독해 8점 비결~
2월 말쯤에 시험에 참가해서 총점 7점, 그 중 독해 8점을 맞았습니다. 처음으로 본 시험이라 스피킹을 끝내고 나왔을 때 왠지 좀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잘 받은 것 같네요. 스스로 조금은 만족하고 있답니다. 제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거를 조금이나마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봐요~^ㅡ^
저는
주로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원래;; 저란 사람이 짧은 시간 안에 후다닥, 흠 쉽게 말해 벼락치기식 공부 방법을 사랑한다는거죠. 물론 좋은거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간을 길게 잡을수록 사람이 처지게 마련이고, 짧은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이전에 배웠던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고 큰 효과를 볼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중요한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 방법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우선 제가 준비할 때 본 책은 캠브리지 2~7의 모의고사들. 그 외에는 제가 학원 다닐 때 선생님들께서 추천해주신 어휘 책이라던가, 작문의 정석 뭐 이런 것 들을 참고했었어요. 근데 저도 아주 성실한 타입은 아니라, 시험 보기 전날까지 아이엘츠 어휘를 다 외우지 못하고 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독해에 나오는 단어 같은 경우 앞뒤 문장을 파악해 대강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서,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물론 다 외우고 간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제 생각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싶을 때는 굳이 단어를 모두 외우고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듣기를 할 때는 사고의 방향이 뚜렷해야 하고, 이야기의 리듬을 자 타야 해요. 모든 단어를 다 알아들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문장을 이해해야 하는 건 필수적이죠. 설사 문제가 출제된 부분이 아니더라도 집중해서 파악하고 있어야 해요, 답안을 적거나 문맥을 이해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죠. 아!, 그리고 시험 보기 전에 듣기 문제를 몰래 몰래 보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비추입니다!. 봐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러고 나서 감독관들에게 들킬라, 뭐할라, 마음의 긴장감이 상당합니다. 제 생각엔 정식으로 시작해도 문제를 읽기에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천천히 차근차근 정해 진대로 !. 물론 강요는 아니지만요 ^ㅡ^
독해를 풀 때는 중심 단어를 잘~ 찾아봐야 해요. 그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중심 단어를 찾으면 정답률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문제를 푸는 속도도 상당히 빨라지게 되요. 시간이 중요한 아이엘츠 시험 같은 경우에는 아주 필수적인 거죠. 제가 이번에 본 시험으로는 총 3편의 문장 이였는데 각각 올림픽 성화, 바이올린, 아이들의 규율을 지키는 연구 조사 결과 ? 뭐 그런 주제들 이였어요. 이 세 문장 모두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않았구요, 모두 문장의 대강의 의미와 구조를 파악 후에 바로 문제를 읽었습니다. 그런 다음 문장에서 답을 찾기 시작했죠. 아이엘츠는 대부분 순서대로 문제를 내기 때문에 답을 찾을 때에도 순서대로 찾으시면 되요. 만약에 문제를 푸시다가 아무리 찾아도 답이 안나온다면 시간을 확인하시고, 충분하다 싶으실때는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시거나,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시다면 과감하게 move on to the next~ 매 문제는 정해진 시간내에 완성 하셔야 해요. 안그러면 뒤의 문제들도 모두 못풀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답니다.
작문과 구술. 사실 저는 이 두 시험의성적이 제일 저조 했기 때문에 여기서 어떤 조언을 해드리기가 창피하답니다. ㅠ. ~
마지막으로 모든 분들이 만족하는 성적 받으시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