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8기 B_HAPPY입니다!
다들 저번 한 주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제가 있는 영국은 점점 더 추워지는 거 같네요
저번 주에 말씀드린 대로 이번 주는 나만의 아이엘츠 틈새 공부 시간 관리법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Plus, 단어 공부에 도움 되는 단어 책 추천 및 나만의 암기 루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만의 아이엘츠 틈새 공부 시간 관리법
저 같은 경우에는 1주 차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평일에는 인턴을 하고 주말인 토요일에 3시간씩 아이엘츠 학원에 다녔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생각보다 공부할 시간이 너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공부할 수도 없고요…ㅠㅠ 그래서 저는 어떻게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계속 고심하다가 내린 방안이 바로 ‘출퇴근 시간에 단어나 학원에서 나눠주는 모범답안들을 외우고 읽자!’였습니다. 저는 회사로부터 집까지 출퇴근 지하철을 타고 왕복 3시간이 걸리는 거리였기에 핸드폰만 하면서 회사에 가기에는 질리기도 질리고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해커스 보카(초록색) 책을 들고 다니며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출근하는 시간에는 모르는 예문이 있거나 단어가 있으면 종이로 접어놓거나 볼펜으로 체크하면서 갔었고 퇴근하는 길에는 단어를 다 보지는 않고 출근하면서 봤던 단어 중 특히 어려웠던 단어를 다시 짚어보면서 집으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러면 이중으로 단어를 체크하는 거라서 더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그러다가 저는 나중에는 책이 생각보다 무겁다고 느껴져서 그날그날 외울 단어 페이지들만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서 사진으로 보면서 외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회사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점심시간이었는데요. 일단 점심시간이 되면 1시간 중 20분은 동료분들이랑 같이 식사하고 나머지 40분은 휴식 공간에 가서 롸이팅이나 스피킹 모범답안들을 보며 휴식도 취하고 공부도 했습니다.
종종 야근하기도 했었지만, 야근을 안 하는 경우에는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네 근처 스터디 카페를 들러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주로 퇴근하고 동네에 도착하면 8-9시인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그때부터 이제 리딩이랑 리스닝 공부를 주로 했습니다. 저는 주로 스터디카페에 있는 시간에 학원 숙제도 하고 리딩 및 리스닝 인터넷 무료 모의고사를 각각 한 회씩 풀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최소 1시간 반만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고 틀린 문제를 조금 검토하고 그러고 난 이후에야 집으로 돌아갔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제가 학원 숙제 및 유인물 이외에도 어떤 인터넷 사이트를 사용하여 무료 모의고사를 풀었었는지 차차 칼럼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원 같은 경우에는 보통 Paper-based Test를 대비하여 준비를 해주기 때문에 토플에 익숙해져 있어서 Computer-delivered test를 응시하려고 했던 저는 따로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자기 자신의 아이엘츠 점수를 평가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많고 너무나도 잘되어있기에 혼자 준비하셔야 한다고 두려워하실 필요 없을 거 같아요:D 다시 돌아와서, 물론 중간중간에 아이엘츠를 준비하는 이 루틴이 너무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어서 하기 싫은 것보다, 원하는 점수를 못 받아 루틴을 더 길게 반복해야 한다는 점이 더 싫었기에 꾹 참고 했었습니다… 정말 정말 피곤한 날에는 아예 공부를 안 하지는 않고 모의고사 대신 저녁에 모범답안을 훑어보았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은 학원에서 3시간 코스 수업을 들었었고, 학원 이외의 시간에는 역시나 조용한 카페나 스터디 카페에서 숙제 및 인터넷 무료 모의고사를 풀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열심히 달렸기에 일요일만큼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벽을 보고 스피킹 연습을 했었습니다. 모범답안들도 참고하며 예상 문제들을 생각해서 그 문제들에 대한 제 생각을 바로 내뱉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자문자답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 말을 이어 나가는 방식입니다! 저는 워낙에 평소에도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혼자 벽을 보고 자문자답할 때 호응도 해주고 감탄까지 하며 정말 리얼하게 연습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학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표현도 꼭 사용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거치면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계속 벽에다 대고 얘기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다음번에 말할 때는 막히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하시다 보면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영어로 자기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경지까지 가실 거예요!
단어 책 추천 및 나만의 암기 루틴
자, 이제는 단어 책 추천 및 제가 주로 사용했었던 암기 루틴을 공유해드릴 텐데요!
앞서 계속 언급했듯이 제가 추천해드릴 단어 책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해커스 보카(초록색)입니다! 저는 이 단어 책을 토플을 배울 때 처음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여 공부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해외 어느 곳을 가도 꼭 가지고 다니는 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엘츠 및 토플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 단어 책만큼 공부하기 좋은 것은 없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을 보시면 주제별로 어휘를 모아 놓아서 더욱 외우기 편리했던 거 같습니다.
해커스 보카는 Day 1부터 시작해서 Day 30까지 나누어져 있고 날마다 주제가 다 달라서 한 달에 1회 독을 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매월 1일은 Day 1로 시작했었고 매월 30일은 Day 30의 단어들을 외웠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많은 양이 아니기에 마음만 먹으면 매일매일 충분히 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플을 준비할 때부터 저는 외웠었고 중간중간에 영어 시험만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기에 평상시에도 종종 책을 펴놓고 단어, 동의어, 예문들을 보곤 했었습니다! 어느샌가 단어가 또다시 기억이 안 나는 순간이 오기에 평소에 영어를 자주 사용하신다면 꼭 영어시험만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종종 훑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D 저는 제가 유학생인 이상 아무리 공인영어시험 점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기에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고, 그럴 때마다 잠깐씩이라도 저녁에 해커스 보카 단어 책을 보곤 합니다. 저는 중국에 있었을 때도 지금 있는 영국에서도 항상 첫 번째로 챙기는 것이 해커스 보카책이랍니다. 그만큼 제 유학 생활에도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제가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여러분이 보시기에 제 스케줄이 조금 너무 스파르타식으로 보이실 수도 있는데 무조건 저의 방식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예시로 “참고”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가뜩이나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는 공부도 어려운데 “무조건 저 방식을 따라야겠다!” 이러한 생각이 들면 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의 방식을 찾았듯이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방식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칼럼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는데요
아이엘츠 시험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홍콩, 중국, 영국에서 지내본 경험이 있기에 해외 생활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칼럼에 최대한 반영하여 작성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