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그리고 아이엘츠..
많은 분들이 둘사이의 상관관계를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글 남겨봅니다.
저는 먼저 직장인이고 학원다닐 시간은 정말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인강에 의지하며 유학준비를 하였어요.
사실 작년 유학 준비를 토플로 시작을 하였고 잘 해결이 되어서 영어 시험과는 안녕!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자와 변경된 학교 정책 때문에 아이엘츠를 다시 봐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014년에 획득한 최종 토플 성적은, 104점 (리딩 28점, 라이팅 27점, 리스닝 26점, 스피킹23점) 을 보유한 상태였기 때문에
아이엘츠., 금방 7.0 이상 나올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올해 4월에 준비없이 재미삼아(?) 본 토익은 905점이었구요.
특히, 아이엘츠 점수 획득이 쉽다는 주위 사람들과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소문(?)으로
안이하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받아야하는 점수는 Overall 7.0 그리고 Each 6.0 !
그리고선,. 올해 6월 27일 처음으로 아이엘츠를 보게되었는데 결과는 정말 참담했네요 ㅜ
1차) 리스닝 6.0 리딩 6.5 라이팅 6.5 스피킹 5.5 / 오버럴 6.0
사실 직장인이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도 했지만,
보통 토플 100점이면 아이엘츠 7정도 된다는 어디선가 들어보았던 말때문에
처음 정말 감을 잘 못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주간 여기저기 사이트, 카페, 서적 등 각종 정보를 탐독하고 캠브리지 교재를 실전 처럼 풀어본 후,
치루었던 7월 10일 시험.
2차) 리스닝 7.5 리딩 7, 라이팅 5.5 스피킹 6.0 으로 오버럴 6.5을 받았습니다.
사실 영어로 작문을 많이해온 덕분에 항상 라이팅은 걱정이없었는데.
토플도 항상 26~28점 사이였었고..
갑자기 라이팅에서 5.5가 나와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Part2에서 너무 많이 작성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나 생각이 들더군요. 어려운 문법구조들 트라이를 많이하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않고 점수를 깎아 먹은 것 같다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있었던 리딩에서 점수가 계속 나오지 않아서,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하던 과정속에서 True, False, Not Given 문제에서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는것으로 파악을 하였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다보니 문제풀이 방식에 대해 노하우가 부족하여서,
노하우와 전략을 잘 정리한 사이트들 여러군데를 참고하여서 약점을 최대한 극복하고자 노력하였네요.
제가 즐겨찾기 해놓은 곳 중에 가장 도움되었던 곳은, 제 기억에
인데요,. 특히 True, False, Not Given 문제에 대해 정말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영국문화원 British Council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코스 http://takeielts.britishcouncil.org/ 여기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어서 보게된 7월 25일 시험,
3차) 리스닝 7.0 리딩 8.0 라이팅 7.5 스피킹 5.0 / 오버럴 7.0 !
드디어 오버럴 7.0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리딩과 라이팅에서 점수향상이 있어줬기 때문이죠.
특히 라이팅은 너무 많이 적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여기저기서 오픈되어있는 기출 문제를 많이 참고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스피킹 점수 때문에 Each 6.0이 넘지않아 역시나 실망한 시험임에는 변함이 없었어요.
스피킹에서의 어이없는 점수에 사실 전혀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분명히 그날 스피킹 시험을 보고나서 6.5 가까이 나올거라고 확신을 하고 나왔는데 말이죠.. 정말 앞이 탁.. 막히는 기분이었습니다..
스피킹에서 크게 잘못 말한 부분이 없이 평상시 보다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하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연이어서 본 8월 1일 시험!
4차) 리스닝 7.0 리딩 8.5 라이팅 7.0 스피킹 6.0 / 오버럴 7.0 !
점수가 나온 지난주 금요일, 광복70주년 쉬는 날 정말 기분좋은 소식에 친구들 불러서 바로 낮술을 마셨네요
스피킹 점수나 라이팅에서 뭔가 아쉬움이 남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8월 1일 시험을 끝으로 어쨌든 아이엘츠를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네요.!
사실 마지막 1주일간은 기분이 썩 좋지않아서 아이엘츠를 손에 놨었는데
머리를 쉬게해준 것도 어떻게 보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나 생각들더군요.
저처럼 심적으로 고생해오신 분들.
얼른 무사히 원하시는 성적 얻으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