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여기에다가 쓰는거 맞는지 모르겠지만...
교환학생 후 막연하게 외국에서 석사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하고싶은 분야도 외국에서 좀 더 잘나가는 분야이고, 한국은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걸 얻기 조금 힘들 수 있다고 느꼈어요.
이제 토플 준비를 시작하려는데 막상 정말 이거 공부하는게 맞나 ?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원하는 성적+합격+장학금이 나와야 가겠지만 먼저 행복회로를 돌려 고민해봤습니다.
전자공학 4학년생에 7전공을 하며 토플을 병행할 수 있을까라는 가장 근접한 고민부터
내가 만약 석사까지 졸업한다면 그 나라에서 그 대륙에서 혼자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교환학생은 반년 후 집으로 돌아오는거지만
이거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잖아요.
외국인의 신분으로 현지인들도 힘들다는 취업의 문을 뚫고
그 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잘 살아갈수 있나 ? 나혼자서 ?
라는 생각이 요즘 자꾸 듭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