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8기 B_HAPPY입니다!
이번 주는 아이엘츠 리스닝 영역 공부법 [일상에서 귀가 뜨이는 팁]을 공유해드릴 텐데요!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리스닝 영역의 어려움
3년 전에 토플을 준비할 당시 리딩, 리스닝, 스피킹, 롸이팅 중 제일 어려운 영역을 꼽으라고 하면 저는 바로 ‘리스닝’이라고 했었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리스닝 성적은 쉽사리 올라가지 않았기에 고민과 걱정도 여간 많았었는데요. 어찌저찌 좋은 점수를 받아 토플 시험을 졸업했지만, 아이엘츠를 준비하려고 하니 또다시 리스닝의 굴레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시작도 안 해봤는데 리스닝이라는 과목 자체에 겁을 먹고 ‘리스닝이 낮게 나올 것을 대비하여 다른 과목 점수를 더 올려야 하는가?’라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싫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이엘츠 리스닝을 준비할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철두철미하게 준비했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학원에서 숙제로 내주는 교재뿐만 아니라 추가로 내주는 자료들을 항상 풀고 복습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만 푸는 것은 성미에 안 찼기에 인터넷 모의고사들도 많이 풀었었습니다. 저는 주로 퇴근한 이후에 스터디 카페에 가서 아이엘츠 리딩과 리스닝 인터넷 모의고사를 꼭 한 회씩 풀고 집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물론 틀린 문제는 그 자리에서 분석을 끝내고 갔습니다. 1. 내가 왜 틀린 건지, 2. 왜 이것이 정답인 건지, 3. 어느 부분이 정답의 근거가 되는지 틀린 문제가 있을 때는 이 세 가지를 꼭 거쳤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점점 리스닝 문제를 풀 때 듣기 파일이 더 알아듣기 쉬워지더라고요.
일상에서 귀가 뜨이는 팁
그리고 토플 리스닝을 준비할 때부터 도움을 많이 받은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SHADOWING(섀도잉)’이라는 방법입니다. 대개 리스닝 듣기 파일을 풀고 나면 책의 뒷면이나 정답지를 보시면 지문 스크립트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 스크립트를 보면서 동시에 듣기 파일을 다시 한번 들으며 말하는 이의 억양, 속도, 숨 쉬는 파트를 다 똑같이 따라 하는 겁니다. 생각보다 보기에는 이게 쉬워 보이는데 막상 따라 해보면 너무나도 어렵답니다. 말하는 이의 속도랑 모든 걸 맞추면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숨을 쉬어야 하는 파트에서 숨을 못 쉬고 있고 아니면 이미 구간을 놓쳐버리는 경우도 다반사인데요. 이걸 하는 게 무슨 연관성이 있겠나 싶으실 텐데 이걸 지문마다 최소 한 번 해보시면 어느샌가 아이엘츠 리스닝 문제를 풀 때 더 이상 말하는 이의 말 속도가 빠른 것 같지 않고 이해도도 높아지더라고요. 저는 이 방법을 꾸준히 반복했더니 실제 시험에서도 리스닝 지문 속도가 빠른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많은 분이 영국식 발음을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 두려움을 갖고 계시던데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앞서 말한 SHADOWING(섀도잉)을 계속하다 보면 영국식 발음도 어느샌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실 거예요 실제로 실제 시험에서도 리스닝을 풀 때 영국식 발음은 정말 스무스하게 넘어갔었습니다!
BBC 뉴스를 활용하자
소제목에서 보실 수 있듯이 저는 쉴 때 핸드폰으로 유튜브에 들어가서 BBC 뉴스를 틀어놨었습니다. 아무 영상을 틀고 계속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멍때리고 있기도 했고 때론 집중해보기도 하며 억양을 듣는 것에 집중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느껴지실 수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너무 빠른 것 같아서 설정에 들어가서 속도를 1.5배 늦춰서 듣는 방법부터 시작했었습니다. 이 BBC 뉴스를 계속 틀어놓고 있다 보면 무의식중에도 억양을 어느샌가 입으로 따라 하거나 그 말하는 속도에 제가 맞춰지더라고요. 정말 효과가 있으니 따라 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유튜브를 활용하자
요즘에 다들 유튜브를 많이 보시잖아요! 저도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는 유튜브를 보면서 가거나음악을 들으면서 가는데요. 그래서 고안해낸 것이 바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한 방법입니다! 저는 저 자신의 듣기 실력이 불안해서 무작정 유튜브 검색창에 ‘아이엘츠 듣기파일’이라고 쳐서 제일 조회수가 많은 영상을 계속 들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쉴 때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BBC 뉴스 영상을 틀어놓을 때도 있었고 유튜브로 아이엘츠 듣기파일을 틀어놓고 커피나 차를 마시기도 했었습니다 이 방법도 무의식중에 계속 제 머리에 듣기 파일의 내용들이 들어오고 그랬기에 리스닝 실력을 향상시키기에 너무나도 효율적인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트 테이킹 연습
리스닝을 듣다 보면 그 많은 내용을 당연히 한 번에 캐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종이나 노트에 보통 노트 테이킹을 많이 하려고 하시잖아요. 이걸 평소에 안 하다가 시험 날 가서 하려다 보면 우왕좌왕하다가 놓치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미리미리 모의고사를 풀 때나 기출 문제를 풀 때 노트 테이킹하는 연습을 꼭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컴퓨터(CDT, Computer-delivered-test) 아이엘츠 시험에서도 종이랑 연필은 필히 나눠주기에 종이(PBT, Paper-based-test) OR 컴퓨터(CDT, Computer-delivered-test)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다 꼭 노트 테이킹 연습을 많이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답안지를 제출하기 전에 꼭 스펠링을 재차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단/복수 꼭 신경 많이 써 주시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훼이크들에 걸려들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요! 리스닝 문제에서 스펠링 하나를 틀리면 그 문제는 아예 틀려버리는 거기에 스펠링 실수로 억울하게 점수를 덜 받는 불상사는 피하도록 합시다ㅠㅠ
마무리
이런 식으로 공부하여 실제 시험에서는 리스닝 점수가 6.5가 나오기는 했지만, 모의고사를 계속 풀던 당시에는 7.0에서 7.5까지도 나왔었습니다:D 확실히 효과가 있는 방법들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엘츠 리스닝은 듣기파일을 많이 들어보고 그러면 일단 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하기에 꾸준히 듣기파일을 많이많이 아주 많이 들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하지만 여기서 그치면 안 되고, 앞서 말한 리딩 공부 방법처럼 리딩과 리스닝은 문제를 많이 풀어본 사람이 승자이기에 문제도 많이 풀어 보시고 마무리 단계인 오답까지 꼼꼼하게 하시는 걸 꼭 추천해 드립니다. 당연히 시험이라는 것은 준비 과정이 너무나도 힘든 것을 저도 잘 압니다ㅠㅠ. 하지만 아주 집중적으로 몰두를 해서 원하는 점수를 받으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기에 힘드실 수도 있지만 제가 설명해 드린 방법을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랄게요. 시험이라는 것이 계속 시간을 끌다 보면 결국에는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너무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에 우리 모두 되도록 단기간에 끝내보도록 해보아요!! 우린 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의 칼럼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는데요
아이엘츠 시험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홍콩, 중국, 영국에서 지내본 경험이 있기에 해외 생활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칼럼에 최대한 반영하여 작성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