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도 해봤는데
토플 리스닝의 경우 5분 동안 쭉 듣고서
문제 푸는 건데 이 경우 듣는 과정에서 놓치더라도
문제 푸는 과정에서
추론을 하거나의 여지라도 있는 건데
아이엘츠 리스닝은
즉석에서 놓치면 그 자리에서 그 문제는 끝장인 거니까
진짜 미친듯이 피말리는 거 같아요.
더구나 '아.. 놓쳤다.' 하고서 멘탈 가출하는 순간
다음 문제 또 놓치면 또 좌절해서 그 다음 꺼 또 놓치고..
진짜 이렇게 되면 레알 노답인 시험 같은데요.
아이엘츠 리스닝 시험 볼 때 마다 입에 침이 마르고
손가락 끝이 떨리고 진짜 너무 긴장 돼서 죽을 것 같네요.
시험 볼 때도 보면 리스닝 시간에
시험장 여기 저기서 한 숨 소리 '하아..' 하면서 터져나오고
문제 놓칠 때마다 사람들이 그런 소리 내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