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 마지막 글이네요~! 이제 처음에 말씀드렸던대로 묶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8개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문법이고, 두 번째는 내용에 살을 붙이는 것이죠.
먼저, 예전에 모범답안 필사해서 올린 글들은 대체로 문법이 깔끔했습니다. 애초에 모범답안을 가져왔으니까 그럴 수 밖에 없었죠. 그러나 지금의 무에서 창조된 글들은, 문법 오류가 적지는 않은 편입니다. 예를 들면 당장 이번 글의 서론에서, 명사인 behavior 가 쓰여야 하는데 동사인 behave 가 쓰였죠. 문법은, 내용과 달리 제가 봐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당장 제가 제시해드린 수정사항이 유일한 답도 아니고 해서, 결국 mm님께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문법 정확도를 어느정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해요.
그러면 남는 게 내용인데, 여기는 이제 저나 다른 첨삭 사이트, 개인 과외 선생님 등이 잡아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체로 예시/결론 구성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는데, 이 중 결론은 각 글에 표시해드렸으니까 참고해보시고, 예시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문단에서는 특정 주장을 하고, 이에 대한 근거를 적습니다. 그 이후, 근거에 관해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바로 예시인데, 이때 예시가 근거를 표현만 살짝 바꾸고, 고유명사 몇 개를 넣는 식으로 작성되어서는 안 돼요. 우선 그래도 괜찮게 쓰인 예시와, 전형적인 의미없는 반복에 해당하는 예시를 이전 글에서 찾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 Self-driving systems are made for drivers' safeness while the drivers are operating the cars. For example, when some drivers feel drowsy, the cars are able to drive by themselves and it is applied in the situation that someone does not good at driving in late night like in a dark view.
2. Teenagers can learn how to keep discipline and are taught that they have to accomplish their duty. For example, my friend worked at a cafe and she could be taught the role which is allowed to her is such important when she lives in the communities, one day.
1번은 그래도 괜찮은 축에 속하는 반면, 2번은 완벽한 반복입니다. 1번을 보시면 파란색인 예시가 검은색인 근거의 구체적인 양상을 어느정도 더 깊게 보여주고 있죠.
반면 2번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를 배울 수 있다라는 말을 '내 친구' 라는 표현만 넣어서 그대로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게 예시로써의 역할을 하려면, 최소한 저 role 들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정도는 적어주셔야 해요.
항상 예시 작성에는 '왜?' '어떻게?' 라는 독자와 채점관의 의문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도록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A이다. 예를 들어, 내 친구가 A였다. 이런 식으로 작성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만일 예시 작성이 어려우시다면, 그냥 문단에서 주장을 작성한 뒤, 근거로만 쭉 적고 마무리지으셔도 됩니다. mm님의 경우 근거는 잘 적으시는 편이라, 이쪽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전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게시판 내에 '무당벌레' 님, 그리고 '영하아침' 님도 대체로 이렇게 적어주시는데, 이분들의 글도 예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7점정도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맨 처음 글에 달았던 댓글을 확인하지 못하셨을 수도 있으니까 다시 복사해서 넣어드릴테니 꼭 정독해보시고, 6.5점, 그리고 7점 이상은 절대 요령으로 얻을 없고, 본질적인 문제부터 해결해나가야 하니까, 단순히 지금처럼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글을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쓰더라도 정확히 쓰는 연습부터 해주세요! 그래야 Task 2에서 점수를 최대한 벌어갈 수 있고,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task 1에서의 감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파이팅입니다!
(이하는 이전 글에 달았던 댓글입니다.)
mm님 안녕하세요 :)
지금은 기계적으로 많이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를 5시간 걸려서 쓰더라도 제대로 쓰는 게 요구되는 단계입니다, 일단 지금 올리신 글들까지만 놔두시고, 제가 첨삭해드린 다음에 피드백 드릴테니까 그걸 반영해서 하나의 글을 천천히 다시 한번 작성해보세요!
그리고 7점 목표로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점수는 절대 요령으로 올릴 수 없는 점수니까, (요령은 5.5점, 아주 잘 쳐줘야 6.0 이 한계입니다.) 더더욱 제가 위에 말씀드린 사항이 중요합니다. 먼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해요.
지금 올리신 글들 첨삭이야 당연히 다 해드릴 건데, 대체로 드리는 피드백은 예시 구성의 부적절성 등 다 비슷비슷한 말일 거에요. 현재 글들을 흝어봤는데 문제 되는 부분이 똑같습니다.
이 문제를 먼저 하나의 글만이라도 잘 써서 해결한 다음에 또다른 문제점을 해결하는식으로 차곡차곡 나가야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만 많이 쓰는 것은 6점 이상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현재 글들의 첨삭은 내일이나 내일 모레에 완료될 거라, 그 전까지 공부할 내용이 없으시다면 게시판 내의 '무당벌레' 님, 혹은 '영하아침' 님의 task 2 글들을 참고해보시고 구조를 익혀두고 계세요~이 수험생들의 글들은 대체로 현재 mm님의 글들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살 붙이기' 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글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특히 본론들을 위주로 꼼꼼히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아니면, 아이엘츠-사이먼 이라는 블로그가 있는데 거기의 task 2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단, 이전처럼 그걸 또 필사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구조가 이렇게 되어있구나~정도만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많이 쓰는 게 도움이 되는 단계가 있지만, 지금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일단 근본적인 문제부터 저와 해결해나가고 그 다음에 실전 모드에 돌입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럼 파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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