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릿지 책은 샘플이 9점에 맞춰지진 않습니다 그 아래 점수에 형성되어 샘플이 제공되죠
아이엘츠 식의 라이팅과 에세이 식의 라이팅을 겪고 대학에서 직접 에세이 라이팅을 배우고 교수한테 엑설런트를 평가받은 제 견해로는 좋은 글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채점했습니다
에세이란 주장에서 비롯돼서 주장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고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그에 관한 예시나 타당한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저 글에선 그런게 보이지 않아서 전 그렇게 채점해드렸구요 전반적으로 논리가 성에 차지 않아 전체적인 점수를 낮게 준 경향도 없지 않아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실제 쓸 에세이는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쓰는 경우가 훗날 훨씬 많습니다 한국어 영어를 막론하구요
그리고 전 학원 강사나 원어민이 아닙니다 저도 항상 지금도 영어를 배우고 있고 저도 라이팅에서 8점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치만 7점대를 가진 제 기준에 입각해 못 쓰면 저보다 낮게 잘 쓰면 저보다 높게 비슷하면 같게 식으로 채점이 진행됩니다 당연히 실수가 비롯되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분들께 도움도 드릴 겸 이렇게 무료로 첨삭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런 시험을 하려고 드는 글은 상당히 불쾌합니다 정말 상당하게 불쾌합니다
원어민한테 첨삭을 받았던 에세이를 올려서 저를 골탕 먹이려고 드는 분이 계셨는데 그 분께도 설명 드렸었구요 그리고 제가 설명하는 주장 주장에 대한 설명 예시의 형태는 영국의 아이엘츠 이그제미너와 토론토대학에서 수 년간 교수 직을 역임한 분들의 동일한 의견입니다
책은 샘플 즉 지표만 제공하지 채점은 이그제미너가 하죠 책이 절대적인 길이 될 순 없습니다 항상 정확한 점수를 맞출 순 없습니다 물론 제 예상과 다르게 잘 나오는 분도 못 나오는 분도 계시죠 하지만 맞던 경우도 많고 그에 대한 감사하단 글도 종종 봐서 제 생각을 고집하는 것이구요
에세이 샘플 올려서 누군가를 시험할 시간에 본인 실력을 더 키우시길 바랍니다 제가 동기부여한다고 점수를 높게 주던 더 분발하라고 더 적게 주던 어느 곳에서나 불평은 나올겁니다 그 분들 하나하나 다 맞춰드릴 순 없구요 또한 마지막 줄에 객관적인 자기실력 평가를 위해서 무리가 있을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시험 보기 전에 본인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뭐하나요 시험에 들어가서 잘 봐야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논리는 안 보고 단어나 그래머에만 집중해서 첨삭 해드렸었는데 위에 말씀드렸던 골탕 먹이려는 분 때문에 논리란 것에도 비중을 두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결국 어디서나 문제는 똑같이 나오죠 똑같은 문제를 줘도 실제로 원어민한테서도 점수가 다르고 지적 내용이 다릅니다 저도 똑같은 단지 공부만 좀 더 한 한국인이고 좋은 맘으로 시작한 첨삭이니 괜한 시험으로 의도나 비난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