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 일단 글은 잘 써주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별 말씀 드릴 건 없고, 댓글로 적어주신 바에 대해 상담드릴게요.
제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저는 쏭님의 경우 7.0은 고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최근 시험에서의 6.5는 채점관 운이 없었다고 봐야할 것 같고요. (혹은 실전에서 미친듯이 긴장하는 타입이거나)
쏭님이 제일 최근에 7점으로 졸업한 학생과 실력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연습한대로만 쓰시면 7.0 자체는 확보가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이상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첨삭이나 기타 수업 등은, 5.0-7.0의 점수대 정도에서만 도움이 되고, 4.5 이하, 그리고 7.5 이상은 사실 온전히 학생 개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어휘+문법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 경우인데, 어차피 쏭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고, 후자의 경우는 이제 어휘+문법이 어느정도 갖춰져있는 상황에서 모범답안을 얼마나 잘 따라하냐 싸움으로 보시면 돼요. 고로 글을 쓰고 첨삭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범답안을 많이 보시면서 해당 답안의 포인트를 내 것으로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7.5 이상을 위해서는 당연히 지금 결론에서처럼 destroying 같은 실수는 해서는 안 되고요. 최상위권에서는 실수 하나하나도 치명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오늘은 'Earth' 의 대소문자 관해서 다뤄볼 겁니다.
Earth 는 고유명사가 될 수도, 보통명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경우에 따라 전자는 대문자 시작, 후자는 소문자 시작해주셔야하고요.
Earth 가 태양계의 세 번째 행성인 '지구' 를 의미할 때에는 대문자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가령, Looking at our planet Earth from outer space was an unforgettable experience. 라는 문장에서는 지구라는 의미로 작성되었으므로 대문자로 시작하는 것이죠.
반면 대지, 땅에 대해서 얘기할 때에는 소문자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 By digging the earth for about an hour, we were finally able to find the treasure. 라는 문장에서는 땅이라는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소문자 시작인 것이죠.
이 글을 읽은 우리 학생 여러분들께서는 앞으로 이와 관련해서 틀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