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ven line graph illustrates the number of enquiries obtained by an information office for travellers in a certain city from January to June (SU님 실력이면 이런 거는 맞춰주셔야 합니다.) in 2011, over a period of 6 months.
In general terms, it can be clearly seen that the numbers of questions given by letter/email and in person showed an upward trend, whereas the number of enquiries generated by telephone experienced a drop. In addition, the smallest number of enquiries were produced by a phone call.
Looking at the graph in more detail, in January, slightly more than 400 questions were asked in person, whereas the figures for letters and emails as well as phone calls stood at just under 800 and approximately 900 respectively. By March, the numbers of enquiries given in person and by phone call had risen to 1,000 and 800 each. In the meantime, the number of enquiries created by letter and email remained nearly unchanged at around 700.
Between March and June, there was a significant growth in the numbers of questions made by telephone and in person to roughly 1,900 and 1,600 each. In contrast, the figures for letters and emails saw a decrease from 700 to slightly below 380. (지금 글의 경우 '굳이 따지자면' number가 조금 많이 쓰이는 게 아쉽긴 하지만, Su님 성격에 또 '어떡하지 어떡하지'하고 걱정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써도 7.0은 무조건 받습니다. 그냥 저도 참고만 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거니까 단 1도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총평: 표가 첨부되어있지 않아서 점수는 생략했지만, 그냥 어휘+문법 깔끔한 걸로 7.0은 받으시니까 걱정하실 거 없습니다. 대신 지금과 같은 꺾은선 그래프에서는 수치 간 역전을 다뤄주셔야 해요.
+답변드리기에 앞서, 최근 코로나의 심화로 인해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저도 손목 통증이 심해진 상황입니다ㅠㅠ그래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답변이 길어지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리지 못할 거라는 점 미리 말씀드려요ㅠㅠ너무나 죄송하지만 SU님 질문도 그렇고, 다른 학생들의 질문도 길게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중입니다. 지금 밑에 적고 있는 내용도 손목에 힘 쥐어짜내서 쓰는 중이라ㅠㅠ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밑에서 명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일단 전제부터 하나 깔고 가겠습니다. 7.0 이하에서의 점수는 그냥 어휘+문법이 깔끔하면 장땡입니다. 태스크2의 내용, 논리, 그리고 태스크1의 '분석'은 (상대적으로)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실제로 학생 10명이 있으면 '내용' 관련해서는 8명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진짜 잘 쓰는 학생이 1명 있고, 진짜 못쓰는 학생이 1명 있는데, 그 못쓰는 학생한테는 제가 따로 말씀드리고 있지만, SU님은 그 못쓰는 학생이 당연히 아닙니다. 나머지 8명은 그 '내용'을 어떻게 어휘+문법으로 풀어내냐에 따라 점수가 갈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SU님은 그걸 엄청 잘하십니다. 그나마 재작년에는 태스크 1쪽이 조금 아쉬웠지만, 1년 사이에 실력이 늘으신 건지 이제는 태스크1도 깔끔해졌네요.
고로,
일단 그냥 지금 그대로 시험 보시면 됩니다. 사실 첨삭도 받으실 필요가 없는 게, 일단 문법+어휘에서 거의 안 틀리시는데다가 나머지 부분도 다 템플릿이기 때문에 제가 봐드릴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나마 재작년에는 태스크1이 조금 아쉬웠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올해는 이것마저도 좋아졌어요. 그러니까 스피킹+리딩+리스닝만 마무리 준비 잘 하시고 바로 시험 보세요. 그러면 7.0은 나옵니다. 대신 라이팅과 관련해서는 딱 밑에만 체크해주세요!
discuss both -> 지금 쓰는 템플릿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to what extent+그 외에 논제에서 나보고 한 개만 쓰라고 하는 것 같다 싶은 친구들(이거는 SU님이 잘 구분하셔야 합니다.)->100:0 으로 쓰시면 됩니다. 이렇게 가는 게 변수가 없어요. 서론-동의1-동의2-결론으로 가시면 돼요. 30:70, 혹은 50:50 등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에 넣어드린 후라이드 양념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30:70 등으로 쓰실 거면 제가 말릴 수는 없겠지만, 위험은 SU님 본인이 감수하셔야 하고요.
단, 만약에 시험 치셨는데 6.5가 나오면 이제는 진짜 템플릿 쓰레기통에 버리실 때가 된 겁니다. 한번도 나만의 글을 써보신 적이 없어서 두렵다고 하시지만, 사실 지금 이미 태스크1을 혼자만의 힘으로 아주 잘 쓰고 계십니다. 그리고 SU님보다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도 다들 자신만의 글을 쓰고 있는데, 그 학생들보다 영어를 잘 하시는 SU님도 당연히 하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기에 전에, 재작년에도, 올해도 말씀드린 사항이지만 한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SU님은 본인 실력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갖고 있는 실력에 비해 자신감이 너무 없으셔서 저도 걱정인데, 영어 정말 잘 하시니까 본인 실력 믿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