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토종 한국인 한국 학부 출신입니다.
회사 다니며 공부 중인데요.
콜드로 158 나왔고.
언제나 가장 취약한 영역은 LR입니다. (당연히 RC도 힘들지만, 그래도 LR보단 조금 나은 것 같아요)
문과 출신에, 평상시엔 남들보다 논리적인 면도 꽤 있다라고 생각하였는데.
이런식의 문제를 접근하면서 제 논리력에 엄청난 헛점이 있나 회의감이 들 정도네요.
25-6문제 풀면 거의 반타작입니다.
더욱이 너무 자신있게 푼 문제인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오답 처리가 되는 경우가 너무 많고.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 경우도 꽤 있고요.
어떤 경우엔 한 문제 가지고 한 시간 정도 고민해서 겨우 이해가 되기도 하는데,
실전에선 이런 문제를 1분 남짓 되는 시간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상상조차 안 갈 정도네요.
콜드부터 170 넘겼다는 분 부터,
150에서 시작하여 170을 넘긴 분들은 어떻게 이런 과정을 거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사람이 다 제각각 다르지만, 사실 이렇게 한계를 느껴보긴 처음입니다.
시험 한 달 남았는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