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바 몇개와 공익근무를 해보니, 공부머리와 일머리는 다르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빠릿빠릿 하지 못하고, 잔 실수가 많고, 단기기억이 잘 안되고, 어리버리하고 내성적인 면도
강합니다. 그렇다고 친화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요. 업무에 대한 전체적인 센스가 좀 부족한것 같아 상사들
한테 혼나기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전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하루에 한권 읽을 적도 꽤 있습니다.) 글쓰는 것도 좋아하며, (상을 받아 유명작가하고 여행을 가본 경험이 있습니다), 공부 자체는 못하진 않습니다. (대신 좀 산만하죠. ㅎㅎ)
제 관심사는 경제/경영 등 비즈니스 쪽이 매우 강하며, 인문학에도 (역사,철학 등) 조금 관심이 있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맞는 진로나 직업은 무엇일까요? 현재는 미국에서 변호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원이나 공무원, 혹은 노동직/단순서비스업은 제게 안 맞을까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