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 3년 학비 + 졸업후 대형로펌 취업 = 하루쟁일 지루한 문서 작성, 검토, 리걸 리서치 / 다큐먼트 리뷰 등 잡일 함. 특히 미국 대형로펌은 직장 수명이 짧아서, 파트너 못달면 다들 짤림.. 중소로펌 가던가, 아니면 잘풀리면 미국 대기업 인하우스 리걸 팀 변호사로 가던가..
엠비에이 = 2년 학비 + 졸업후 미국 탑 티어 전략 컨설팅, 투자은행 뱅킹, 아니면 기타 대기업 재무 / 마케팅 / 리더쉽 로테이션 부서 등으로 빠짐. 일이 일단 변호사 들이 하는 것보다 훨씬더 흥미롭고 임펙트가 있음. 하루쟁일 로펌에서 문서 작성, 검토, 잡일 하는게 흥미로운 일인지, 아니면 맥킨지, 베인 같은 전략 컨설팅 펌에서 기업들의 전략을 짜던지, 투자은행 에서 기업들의 M&A, Financing, or valuations 위주의 업무를 하는게 더 흥미로울지.. 당신의 선택. 그리고.. 미국 대형로펌 corporate lawyer = back office. 투자은행 뱅커들이 끌어온 Transactional Financing deal (M&A, Restructuring, IPO 등) 에 필요한 리걸 다큐먼트 작성 (컨트렉트 작성) 보조하는데 도와주는 뱅커들의 백오피스 / 서포트 직종임.
젤 중요한 것은, 명문대 엠비에이 -> 컨설팅 / 뱅킹 가는 사람들의 롱렅 커리어 / exit options 가 로스쿨 -> 로펌 변허사 들 보다 훨씬 좋음. 뱅킹 / 컨설팅 하던 애들은 제일 잘풀리면 미국 사모펀드, 헤지펀드 투자부서에 진출함. 아니면 못해도 미국 대기업 인하우스 전략팀 / M&A 팀 가서 기업 핵심 업무를 책임맡음. 대형로펌 변호사?? 제일 잘풀린게 보통 미국 대기업 인하우스 리걸 팀 변호사로 이직한뒤, 백오피스 업무를 맡음. (서류 작성, 컨트렉트 검토, 등등..)
참고: 미국 탑10 학부를 나온뒤 미국 금융권 대기업에서 몇년째 일하다가 요즘 미국 엠비에이 지원중. 최근 탑15 학교 합격. 울 대학 출신들 보면, 로스쿨 가서 변호사 하는 친구들 / 선배들 보다, 학부 졸업뒤 그냥 회사 취업해서 일하닥 명문대 엠비에이 -> 탑 컨설팅 / 뱅킹 프론트 오피스 / 기타 파이낸스 커리어 트랙을 탄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커리어 / 직업 만족이 훨씬더 높음. 파이낸스 / 컨설팅 에서 일하는 사람중에 로펌 변호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지만, 반대로 미국 로펌 변호사 하는 사람중 대부분 어떻하면 뱅커 / 컨설턴트 친분 쌓아서 그쪽 1차 면접 기회라도 따볼까 넘보지 않는 사람이 아마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