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민을 예정하고 있는 분들 중에
영어나 현지 언어를 못하면 해외에서 살기 어려울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여기에 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영어나 현지어를 잘한다면
당연히 정보를 습득하는 부분에 있어서 유리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타국에서 처음에 적응할 때 유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언어적인 부분이 뛰어나다고 무조건 해외이민에 성공한다고는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해외이민을 하고 약 2년간 외국에서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봤었는데
절대로 영어를 잘한다고 성공하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영어를 잘 못해도 잘 적응하고 본인 생활에 만족하고 사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주변에 사업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영어를 잘 못해도 크게 성공하는 분들이 계시고
영어를 잘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껴 한국으로 다시 돌가는 분들도 봤습니다
저는 영어권의 나라이기는 하지만 다민족 국가인 나라에 살고 있어
높은 수준의 영어를 필요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외이민을 하고 비로소 느낀 점은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것에 귀를 귀울이고 배려하고 소통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유창하게 하지 않아도 잘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