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와튼 로더 MBA/MA dual degree 졸업 후 런던 금융계에서 일하다가 패션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가족들 건강문제로 한국에 한-두달 정도 체류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와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도움을 원하시는 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게 제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고비용의 부담을 드릴 마음은 없고요. 정말 MBA를 가고 싶으시고 가야만 할 이유가 있는데도, 고가의 컨설팅의 도움이나 주변에 도와주실 MBA출신 지인이 많지 않으신 분들이 연락주시면 열심히 도와드릴께요. (대신 제가 좀 직설적이고 hard-core입니다...)
MBA를 지원하려고 준비하시는 분 중 어느 학교가 좋은 지 잘 느낌이 없으신 분,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감이 잘 안오시는 분, 추천서 등 준비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에세이 틀잡고 쓰는 것이 아직 한국식 미괄식이라 매력이 없으신 분.
이런 분들 제가 조금 도와드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사실 영국에 살다보니 한국 친구들 에세이는 5명 정도 봐준 것이 전부고요 (모두 탑 5에 입학했습니다) 워낙 이런 것을 좋아하다 보니 외국 친구들 에세이는 졸업 전후해서 또 영국에서 100개도 더 도와준 것같습니다. 주변에 MBA에 지원하는 친구들이 많아 도와주다 보니 저에게는 생각외로 보람이 되고 즐거움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뭐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ㅎㅎ)
저도 많은 분들처럼 서울대 출신이지만 사실 저는 사법고시 준비등 중간에 까먹은 시간들도 많았고 덕분에 나이도 많았는데 에세이로 모든 장애를 넘기고 붙은 사람이어서 그런 전형적인 MBA지원 출신자가 아닌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이전에는 런던 현지에서 지원자 인터뷰도 많이 했고 항상 런던에서 admission event가 있으면 참가해 admission officer들과도 교류를 하기때문에 여러가지 도움이 될거에요.
아, 그리고 저처럼 dual degree program에 지원하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환영합니다. 혹시 와튼/로더에 동시에 지원고려 하시는 분 있으시면 제 컨설팅이 필요없으셔도 연락주세요. 제가 현재 로더 재학생들및 admission officer와 연결해드릴께요. 아시다시피 로더는 와튼학생과 law school학생 등 중 국제학을 dual degree으로 같이 지원하는 학제로 모든 학생이 와튼 MBA or LawSchool학생입니다. 정말로 가족같은 프로그램이죠..
그럼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거나 제 도움이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wykim0131@gmail.com.
**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에세이는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비용이 들어가는 컨설팅은 꼭 하실 필요없지만, 많은 분들과 brainstorm하시고 피드백받으면서 쓰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