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부터 지금까지, 16년을 거주한 사람입니다.
저는 토플이나 토익 등은 준비한 적이 없어서 시험 준비를 위한 회화 강좌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할 때 입이 열리는 실생활 회화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보고 느낀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영어로 대화하고 교감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나 문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어휘가 뛰어나고 문법이 정확하면 의사 전달은 보다 쉽겠죠.
하지만 필수 어휘 3만 단어를 달달외우고 어려운 문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해도
입이 열리지 않는 언어는 문서 작성에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식상한 이야기지만 영어권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당연히 영어를 씁니다.
그들의 영어는 완벽하지도 흠잡을 곳 없는 어휘력을 구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 소통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언어가 습관이자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어휘를 논하기 전에, 문법을 논하기 전에....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고민한다면 영어공부는 생각보다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언어로 말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그들이 소통하는 문화를 이해한 후에야
열심히 공부한 어휘나 문법도 적절한 곳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겠죠.
당장 입사하기 위한 스펙, 유학 자격을 충족시키기 위한 각종 시험 점수를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을 만났을 때 당당하게 입을 열어 대화하기를 원하고 대등한 위치에서 교감하길 원한다면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시면 상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0오사사이30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