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은 컴퓨터공학쪽 또는 프로그래머라고 보시면 됩니다.
암튼 제가 지금 H-1B 비자로 미국 취업을 고민 중에 있는데요.
미국에 취업할 회사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요 한국에 있는 한 미국 취업 알선 회사를 통해서 미국 취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 취업 알선 회사 말로는 미국에 있는 헤드헌터들과 연계해서 미국의 어떤 회사에서 일하게 될지 상의하고 회사 면접을 보고 잡 오퍼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천달러 정도 돈이 들어가고요. 회사 합격 여부와 상관없지 말이지요.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요. 저는 제가 하던 분야 즉 IT관련 일을 하고 싶습니다. 관련 경력을 쌓고 영어도 배우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이죠. 영주권이나 시민권 같은것은 관심 없고요. 어차피 5-6년후에 한국에 다시 들어와서 재취업할생각이니까요. 즉, 저는 미국 회사 면접에 합격해서 잡오퍼가 떨어지더라도 제가 원하는 일이 아니면 제가 거절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질문입니다.
미국의 헤드헌팅회사는 저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제가 취업할 회사들은 연계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력서를 저와 유관한 분야의 경력과 앞으로 하고싶은 것으로 정리해 써두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헤드헌터들이 어떤 회사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정말 내가 일하고 싶은 업무들을 알선해 줄것인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H-1B비자를 받기위해 제가 어떤 회사들과 면접을 보게 될지, 그리고 그 회사가 내가 원하는 업무를 제공할지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 여러분들중에 한국에서 H-1B로 잡 오퍼를 받고 미국에 가신분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나요? 자기가 원하는 회사 원하는 업무로 면접을 보고 가신건가요? 아니면 원래 이렇게 헤드헌터가 연계 해주는 회사만 면접보고 가시는건가요?? 그렇다면 그 해결법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