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쭉 자라고
영어권생활 전무한 상태에서
고교 졸업후 무작정 미국에 왔습니다.
대학4년간
영어 좀 늘려보겟다고
한국사람들은 거의 교류를 안하고
외국애들하고 쭉 지내고
졸업후 OPT에
취업비자 운좋게 당첨되서 4년째 일해오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한국갑니다..군대 부터 가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영주권 스폰 해주겠다고 했는데
이젠 너무 지쳤네요,,9년간 홀로 정말 발버둥을 치면서 살아왔는데
어렸을때 그렸던 꿈들,,
나이먹으면서 그 꿈이 얼마나 나 자신에게 그림의 떡이었는ㅏ지 깨닫게 되고
돈 보다 사람이 무서워 지기 시작하면서
비록 돈은 더 적게 벌고, 미국영주권,시민권을 앞으로 딸 기회가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이제 한국 갈랩니다.
저도, 이젠 남한테 의지 좀 하고 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