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졸업 후 취업이 결정된 곳이 없어서 미국에 머무른다면 OPT로 남아 취준활동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전공은 경제학이고, 인턴쉽도 메릴린치(미국) 에서 6개월정도 하고 국내에서도 대기업등 1~2달정도 했습니다.
마지막학기에 수많은 원서와 수많은 인터뷰를 거쳤지만 결국 아무데도 offer을 받지 못하고 이렇게 붕 떳네요.
부모님은 저에게 한국으로 귀국을 하든 남아있든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미국에 대한 미련이 너무 많이 남네요.
미국의 업무환경이 마음에 들어 그리고 저의 미래를 위해서 남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마음속에는 한국에 너무 그립습니다. 빨리 가서 부모님도 뵙고 싶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하지만 다 얼마안가 부질없겠죠.
지금은 조그만 중소기업이라도 많이 연락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미래가 보장되지 않으니 고민이 되네요..귀국후 한국에서 대기업/외국계 공채를 준비할까요?아님 미국에서 계속 남아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