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혼란한 질문에..하하...내용을 두번을 읽었드랬습니다. 뭔가 생각하시는거는 많으신거 같은데.. 제가 먼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금융권이 목표가 아니라.. 금융권에서 더 세부적으로 ..예를 들면..증권, investment banking, commercial banking, 헤지펀드 회사..private lending group...이런식으로 하나를 꼭 찝으셔야 되겠는데요.. 그냥 금융권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CFA,FRM딴다고 해서 나중에 실제로 들어가게 되는 회사에서 이걸 써먹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사회초년병일때..회사 지원할때 느낀거지만...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내가 하고 싶은 직장에 무조건 지원서 찔러넜는 사람이 안되기를 바랬습니다. 물론 저도 여기도 저기도 찔러보긴 했지만..나중에 경력이 쌓이고 나니까..결국에는 회사에서 원하는 게 뭔지를 알겠더군요... 지금 상황에서 제가 드릴수 있는 말씀은... 첫번째, 학점이 안되신다니까 들이는 말씀인데.. 그냥 보통 미국 주립대 하나 들어가셔도 됩니다. 물론 님의 목표가 아주 높은..IB쪽이나 헤지펀드 쪽이면 뭐 말이 틀리겠습니다만...(그런쪽은 아이비에서 아에 데리고 간다죠...ㅎㅎ..저도 아이비를 나온게 아닌지라 뭐라 드릴말씀이...) 거기서 공부 열심히 하시면서...영어 빡시게 늘리십시요...글쓰는 영어가 아닌...말하는 영어를 뜻합니다...글쓰기 말해봤자...영어로 상사랑 얘기하다가..숫자 0하나 빠져먹는 순간...그게 몇억달러인지 몇천달러인지는 누구도 모르겠죠...주립대로 편입을 하신다면 뭐 그리 나쁘지 않게 들어갈 수 있을듯 합니다.. 편입을 하시구...미국에서 직장을 못잡는다는 생각을 버리시구...한번 도전해보십시오.. 편입한 상태에서..3학년이나 4학년 여름방학까지...방학때마다..어떻게든 인턴 자리 알아보셔가지고..인턴 경력만 두개 있어도..꽤 괜찮은 취급 받습니다.. 혹시나 미국에서 취직을 못해서...학부를 미국에서 나왔다는것만으로도 일단은 한국에서 학부나와서 한국에서 직장 다녔던거보다는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either한국이나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신다음에 대학원을 다시 진출하셔도 되구요 미국으로.. 너무 질문이 광범위 해서 뭐라 특별히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금융권이 아니라.. 뭐..IB다...그냥 은행이다..증권회사다...이런식으로 물어보신다면 더 자세한 답변 드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나이가 25은 안되도..어쨋든..20 초반은 넘었을걸로 판단이 되는데.. 사람들 말씀이 틀린게 없는게...나이가 들면 아무리 영어를 발음 잘할려고 해도...혀가 굳습니다... 편입을 해서도...졸업시즌쯤에..영어를 미국애들처럼 유창하게 하지 않는다면.. 글쎄요..솔직히 말씀드리면..금융권은 힘듭니다.. 혹시나 한국에서 대학원 다니시구...직장까지 거기서 잡은 다음에 나중에 대학원, 박사를 미국에서 한다.. 솔직히..대학원 이상으로 유학오신분들 중에 1000명중에 5분정도만 영어를 완벽하게 잘하실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저의 완벽 기준은 미국애들처럼 입니다..미국애들처럼 못한다면..금융권에서는 정말..직장 잡기 힘드니까요..왠줄 아십니까...금융권은..마켓팅과 연관되어있습니다... 보통 미국 은행들은 분기마다...목표량을 줘서 1분기는 참아주되 다음 분기때에서 목표량을 못 채운다면 바로 짤라버리는 곳입니다..무서운 곳이죠..그렇다면 상품이나 고객들을 잘 꼬셔야 되는데.. 미국손님들이 영어 안되는 조그만 아시안을 뭐 좋다고 따라 오겠습니까?..저도 사실 가끔 힘들때가 있는걸요.. 영어는 완벽한것은 기본이되...마케팅을 잘 할 수있는 성격도 중요합니다.. 예전처럼 숫자에 강하고 수학잘한다고..금융권 직장 잡는 시대는 지나간거 같습니다... 고객들 비위도 잘 맞춰주고...무슨 날 있으면 잊어버리지 않고..follow up call도 해주고..대가리 빡돌아갈만큼 정신없으면서 완벽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금융권으로 직장을 잡고 싶으시다면..자격증, 직장이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가능한한 빨리 영어를 미친x처럼 붙잡고 사십시오..안그러면 나중에 정말 자존심 상합니다... 먼저..본인께서...내가 어느정도까지의 직장 또는 경력의 수준을 원하고 있나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초봉 10만불짜리 직장을 생각하고 계신분께 제가 초봉 3만불짜리 직장구하기 방법을 말씀드릴 수 없듯이.. 먼저 자기의 수준과 한계를 어느정도까지 생각하고자 하는게 좋을 듯 한데요.. 그러고 나면 내가 어디까지만 할 수 있겠다..아니면 더 해보자 하는...그런 생각이 드실거 같습니다.. 그리고 죄송스런 말씀이지만...학점이 안좋으시다면서 좋은 학교를 찾는 것은 좀 힘들지 않을까요.. 학점이야..지나간거 니까...어쩔수 없을듯합니다...방법은 유일하게 학교수준을 조금 낮추는 수 밖에요.. 저의 관점에서 보면 물론..좋은 학교를 나오는게 더 기회를 많이 잡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 떨어지는 학교를 간다 하더라도..내가 하기나름에 있어서...인턴 기회도 많이 잡고...그 분야쪽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고...이러다 보면...별로 어려운게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의 20대초반부터 지금 중후반이 되가는 이시점까지.. 청년기를 이곳에서 공부를 하면 버렸습니다...물론 잘 놀기도 하죠... 몇년동안 죽어라 할 자신감을 먼저 가지시구 빨리 도미하시길.... 아...그리고..요즘에 워낙 취업비자가...동이 빨리 나는 바람에.. 요즘에 추첨을 한답니다...내 원...좋은 방법은 학부를 미국에서 졸업하시기 전에 인턴도 한번 해보시구...미국 대학원 까지 한번에 스트레이트 하세요..그러면 대학원을 나오면 취업비자 쿼타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비자 받기도 쉬워지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더 자세한 목표가 있으시면 제가 알고 있는 방법을 더 뱉어낼께요.. 그럼 good luck... >우연찮게 이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 평상시 유학준비 게시판에만 있다가... > >우선 현재 저는 시애틀에 있고 미국 금융권 취업이 목표입니다. 한국학교 4학년 1학기까지 마쳤습니다. > >3.0/4.0 토플점수 IBT 100점 > >학점이 너무 암울해서 편입지원조차 하기 힘든실정이라 CC로 편입해서(학점 얼마 인정안해줄지 알지만 > >시간을 조금이라도 절약해볼려고 컨택 중입니다) 뉴욕이나 큰도시 괜찮은 학교로 편입을 목표로 하고 > >있습니다. 근데 사실상 많은 이들이 하는 말이 4년제 졸업해도 정말 뛰어나지 않는 이상은 영주권자도 아닌 > >외국인을 뽑아주지 않는다고 대학원정도는 나와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CFA 1차, 국제FRM정도는 > >기본으로 딸꺼구요... > > > >그래도 도전 해볼만한 가치가 있을런지?? 아니면 그냥 3.0학점으로 미국 평범한 4년제 편입해서 졸업후 > >한국에서 직장다니며 석사 마치고 미국박사과정에 도전한뒤 미국에서 잡을 구할 수 있을런지?? > > >우선 제 첫번째 문제는 4년제를 어디로 가야될지 입니다. 큰도시 뉴욕,시카고 쪽으로 가야 그나마 다른 시골도시 > >대학나오는것보단 유리하다고 들었는데 제 점수가 암울해서.... 경영이나 파이낸스쪽으로 학교 아시면 >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