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상황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제 여동생이 이번에 학교에서 주관하는 취업알선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있는 뚜레주르 빵집에 일을 다닐거라고 했습니다. 그것까지는 딱히 뭐 그렇겠지하고 넘어갔는데 좀 이상한게 알선업체에서 돈을 510만원을 송금하라고 부모님께 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호주에 5년가까이 있어서 대략 이민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랑 비자가 어떤종류들이 있는지 알고 비자신청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아는데 미국은 제가 모르니 뭐라 해줄말은 없고 했지만 너무나 이상해서 좀 알아봤습니다.
그러니까 나온게 너무 이상한데 일단 취업알선프로그램이 아니라 인턴프로그램이더군요. J1비자로 간다고 하던데 이 J1비자가 인턴비자이고 이 비자를 신청한다고 510만원을 입금하라고 했다네요. 근데 제가 호주에서 봤던거는 인턴비자나 취업비자는 고용주가 신청을 해서 비용을 일단 먼저 부담하고 그 다음 고용후에 그 비용에 대해서 피고용자랑 합의해서 처리하는 식이였는데 이런식으로 먼저 요구하는게 너무 이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이야기가 나온것도 의심되는데 세계한인무역협회에서 취업지원금으로 한국에서 미국 출발할때 195만원, 그 후 미국에 정착하면서 80만원씩 3달 해서 240만원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이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게 한인무역협회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은 여동생에게 400만원 넘게 돈이 나오는게 정말 이상할 뿐더러 제가 호주 있었을때도 협회가 이런식으로 돈을 준다는 내용은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어서 이거 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거 제 느낌으로서는 사기라는 느낌이 아주 강한데 이거 구체적으로 아시는 분 있으면 설명 부탁드릴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