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력 증강을 위한 LSAT 문제 2 (기출 한국어 버젼 )
Researcher: The role of chemicals called pheromones in determining the sexual behavior! of
some animals is well documented.
But, even though humans also produce these chemicals, it is clear that
psychological factors have taken over this role in us.
Whereas for animals these behavior!s are involuntary, which is a clear sign of
chemical control, humans, by virtue of their free will, choose how they behave, and
thus psychological factors take over. So pheromones are merely a vestige of our evolutionary past.
Q. The researcher"s argument requires the assumption that
(A) whatever does not have a chemical explanation must have a purely psychological one
(B) voluntary action cannot have a chemical explanation
(C) free will can be found only in humans
(D) voluntary action cannot have an evolutionary explanation
(E) there is a psychological explanation for the continuing presence of pheromones in humans
[한국어 버젼]
연구원: 일부 동물들의 성적 행동에 있어서, 페로몬이라 불리는 화학물질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역할에 대해서는
충분히 연구가 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서도 이러한 화학 물질이 분비가 되기는 하지만, 인간의 성적 행동의 경우에는
심리학적 요소가 작용을 하고 있지요. 동물들의 성적인 행동은, 명백하게 화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비 자발성을
그 특징으로 하는 반면에, 사람은 자유의지 (자발성) 덕분에 어떻게 행동을 할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이러한 관점에서 사람의 성적 행동은 심리학적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페로몬은 단지 인간 진화 과정에서의 유물에 불과합니다.
Q. 위 연구원의 논지 전개 과정에서, 어떠한 가정이 필요한가?
(A) 화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은 반드시 순수하게 심리학적인 요소로 설명되어야 한다.
(B) 자발적인 행동은 화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C) 자유의지는 오로지 인간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다.
(D) 자발적인 행동은 진화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E) 인간의 몸속에서 지속적으로 페로몬이 분비되는 현상은 심리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정답 및 해설>
일단, 동물과 인간의 성적 행동에 있어서 "화학적 물질"의 역할에 대한 비교대조를 하고 있습니다. 동물은 비자발적이며, 따라서 화학적으로 그 성적 행동이 결정된다고 점과, 인간은 자발적이므로 심리학적인 요인에 의해 그 성적행동이 결정된다고 점에 근거하여, 화학적 물질(페로몬)은 인간의 성적 행동을 결정하는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발적 행동이 심리학적으로 설명되는 경우에는 화학적인 설명은 전혀 없다는 내용 (즉, 심리학적으로 설명되는 행동의 경우에는 화학적 설명이 전혀 개입되지 않는다는 상호 배타성)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발적인 행동(심리학적 요소가 작용하는) 은 화학적 설명이 개입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B)가 정답입니다.
보기 (A)의 경우, "심리학적으로 설명되는 것들은 반드시 화학적인 요소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바뀌면 정답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