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곳이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전 50대 아줌마이고..연로하신 부모님 때문에 너무 조급한 마음..불안한 마음..여러가지가 복잡해서 검색을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번에 대학졸업한 아들이 있어요..
딸은 현재 대학 3년..
여기서 태어났지만..딸은 한국말 아주 잘하는 편이고..아들은 한국말 그냥 일상생활 하는 정도예요..
부모님이 워낙 연로하시고..
한국에서 언니 혼자 모시고 사는데..언니가 시간이 갈수록 너무 힘들어하고..(경제적인 문제가 아닌)
연로하신 부모님때문에 마음이 자꾸 조급해 지고 불안해 진다고..
물론..저도 여기서 휴가도 없는 회사에서 맞벌이를 하느라..마음은 굴뚝이지만..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아들과 딸 둘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기를 원하고..
아들은 꽤 오래전부터 교회 주일학교 교사와..에프터 스쿨 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얼마간은 자기가 졸업한 초등학교에서 인턴?처럼 아무 보수없이 교실에서 선생님 돕는 일을 하기도 했구요.
12월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인 크리덴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데..
그 전에..여름 방학 동안에 한국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데...
가기 전에 tesol자격증을 따가면..
한국 가 있는 몇개월 동안..한국에서 일을 할수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찾아보니 15주 online 프로그램도 있던데요..
저희가 그렇게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아들이 여름방학동안 여기서 일하면서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한국에 가게되면 비행기표랑 가 있는 동안 생활비랑...제가 도저히 감당할 형편이 안되고..
tesol 자격증을 따가면..다만 몇개월이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자격증을 따고 한국에 가면 어디에 일자리를 알아보는게 좋을지 등..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참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곳은 목동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