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개인적이어서 여기서 공개적으로 쓰기는 그런데...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기가막힌 일을 많이
당했어요. 한국 사람들 방식도 이해하기가 힘들고, 요즘도 패닉이에요.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었다거나, 아니면 화가났다거나 하는게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전혀 안되는 일들이 많아서
행동 하나하나를 할때마다, 말을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멘붕이고 트라우마네요.
상담도 하고 싶고, 조언을 얻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서 한국분에게 상담을 했었는데, 뭔가 제가 생각한것과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면, 납득은 하시지만 뭔가 이해는 잘 못하시는 것 같았어요. 한국에 익숙하셔서 제 생각을 이해는 하는데, 뭔가 새롭다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하나하나 설명하자니 그것도 너무 힘들었고요.또 뭔가 오랜 미국생활 이후 여기 적응하는게 힘들다고 하면 잘난척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전문적인 상담이라기 보다 이리저리 편하게 말 하면서 상담을 하고 싶어요.
친목일 필요도 없고, 서로가 누군지 밝힐 필요도 없고, 그냥 속에 있는 마음을 털어놓는 상담사라고 보는게 낫겠네요.
차라리 저처럼 유학생활도 했고,학업때문에 한국에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의견을 나눌수 있고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여기 채팅방이 있나요? 일단 이메일 남깁니다. luckyandprospero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