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연애는 한국인 친구와만 해왔고,
외국인 친구랑은 친하게 지낼 수는 있어도 그 이상의 호감은 느끼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가치관, 그리고 제가 좀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외국이 친구들과
연애를 한다는 것을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구요!
친구가 미국인 남자친구와 현재 잘 만나고 있는데 그 남자친구의 친구랑 저랑 넷이서 같이 놀자고 하길래 아무생각없이 나갔는데
얘기를 하면 할수록 나랑 비슷한 게 많은거에요! 성향이나 취미가 비슷했고, 무엇보다도 차분함이 참 좋았어요!
어제 만남 이후로 지금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는 있는데, 저한테 보이는 관심이 싫지가 않네요.. 헤헤
그린라이트일까요? 음.... 천천히 지내보고 좋은 소식있음 공유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