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학생입니다.
이번 주에 제가 머물고 있는 미국에 부모님이 오시는데요,
만난 지 3개월 된 남자친구를 공개해야하나 고민 중이에요.
사실 저는 아직 남자친구를 공개하는 것은 이르다는 생각이어서
이번에는 말씀드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남자친구가 굉장히 서운해 하더라구요.
제가 외동딸이라서 그런건지 부모님께서는 미국생활 2년차인 저를 아직도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남자친구 존재까지 알렸다간 더더욱 근심을 드리는 것 같아서요.
남자친구 입장, 부모님 입장 모두를 생각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 게 현명한건지 고민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