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학부생들의 시각:
http://www.thecrimson.com/article/2000/3/16/and-you-thought-it-was-hard/
의대 MD, T14 로스쿨 JD (특히 Yale, Harvard, Stanford), M7 MBA (특히 Harvard, Stanford, Wharton) 입학경쟁은 뭐 워낙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을듯. 스탠포드 로스쿨 JD 출신 홍정욱이 쓴 7막7장에 명문 로스쿨 입시 경쟁이 생존 경쟁을 방불케 한다고 나온다.
PhD는 분야마다 다른데 이공계하고 경제학, 정치학 등은 명문대에서 어드미션 받기 정말 어렵다.
한국 대학원과는 상황이 다를 수 밖에 없다. 한국 대학원 과정은 국내와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만 지원을 받으나, 미국 대학원들은 전세계에서 지원을 받는다. 또한 미국 명문대들은 석, 박사 구분을 두기보다는 통합과정이 대부분이다. 석사과정만 따로 있는 경우 대부분 돈(연구비) 벌이용. 우선 유학이라는게 지금은 소득수준이 올라 학부유학생들이 많으나 대부분의 경우 학부는 국내에서 마치고 학업에 뜻이 있으면 대학원을 최고 학자들이 있는 미국으로, 특히 국비장학생으로, 가는 게 정석이었다.
미국와보면 알겠지만 많은 경우 학부를 저렴한 주립대나 아니면 소규모 liberal arts college에서 마치고 인생에 더 중요한 PhD나 전문대학원을 최고 명문으로 진학한다. (의사에게는 의대가, 변호사에게는 법대가, 학자에게는 PhD가 가장 중요한건 너무 당연하다.) 물론 지금은 예전보다 미국인들 또한 학부부터 아이비로 가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