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유학을 오면서 친구를 사귀게 됐는데, 중국계 캐나다인이거든요
그 친구가 장난을 자주 치는 편인데 가끔가다가 장난같은게 저는 장난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들이 있어요
내 자존심을 갉아버리는 말을 하거나, 가끔 무시하는투의 말을 하거든요
한두번이면 제가 장난이겠거니.. 이러고 넘어가지만 반복되니까 저도 짜증나고 그러네요
지난번에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정색하고 말하니까 장난인데 왜 정색을 하냐?
너가 그렇게 생각하는줄 몰랐다 이런 말을 하면서 어영부영 넘어갔네요
저를 무시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장난이 많은 친구인건지 모르겠어요
이제 슬슬 짜증도 나구요..
이게 문화차이인건지 그 친구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
한번 진짜 제대로 말을 해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