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미술이든, 아동미술이든, 과외든, 학습지든.
우리나라 미술 교육의 문제점.
1. 외국에서 유행하는 스킬을 10,20년뒤에 가져와서 고대로 베껴 가르친다. 즉, 선생의 창의적인 기획력이 없다.
2. 아이들을 미술 영재로 착각하게 만든다. 미술 교육의 80%는 선생의 재량을 아이가 스스로의 능력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라인타서 잘하는... 선생의 재량을 잘 따라하는 것으로 구상된다.
고로 아이는 재능이 없어도 잘할 수 밖에 없고, 스스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내가 그림에 재능이 있구나 라고..
3. 교육의 미래가 고등학생까지에 한정되있다.
대학에선, 순수미술이든 디자인이든, 공예든, 20살에 완성된 자기 실력을 가지고
열심히 무침을 하고 버무려야 한다. 다른 학문은 대학때 전문성을 완성시키고
자기연구, 계발이 이뤄지는데 대학생 이상에게는 그럴시간과 여유가 없다.
그걸 가르칠 수 있는 교수도 없고,,, 외국대학친구들하고 스무살까지는 실력이 월등하다가
외국애들에게 20대 중반서부터 밀리는 이유가 이것이다.
4. 미술하는 사람을, '을' 이라고 생각하는 문화.
아직도 한국 미술은 서양의 중세시대에 머물러있나.? 실력들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상업 구조가 아직도 미술과 미술교육을 메이저가 아닌 을의 위치로 놓고 본다.
점점 중학교 미술필수교육 시간도 없어져가고 있지않나. 초등학교땐 열심히 상 만들어 놓고?
5. 미술에 재능있는 아이가 재능에 맞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없다.
항상 오두막 천장같은 부모의 보호/학원의 보호/선생의 보호/기업의 보호가 필요하다.
미술이야 말로 자연에서 시작해 세상과 호흡하며 발견해 나가는 학문인데
그러기엔 우리 하늘과 정치는 너무 더럽고 세상은 혹독하다.
그러니 평생 공수레 공수거 하는거고..
경제성장도 떨어지는 중국에 밀리는거고 항상 일본 기업의 디자인.작품을 비싼값에 사게 되는거지....
산업 구조 자체가 틀려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