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조지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수업 후기를 써볼게요!
오늘의 수업들은 주전공, 부전공들입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식품영양학과가 주전공이고, 사회혁신 융합전공을 부전공으로 하고 있어요.
탐페레 대학교에는 식품영양학과가 없어서 health science를 주전공으로 하고
social science도 듣고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게요
1. An introduction to ethics in health research
- 3 Ects
- grade: 0~5
- learning diary
이 수업은 3시간씩 3번 수업을 한 것이 끝이었어요. 그래서 학점이 3Ects, 즉 2학점이죠.
이 수업은 대학원 수업인데요, 수업 제목 그대로 health research에서의 연구 윤리를 배우는 것이었어요.
세번의 수업이 모든 다른 교수님이 오셔서 수업하셨구요,
교수님마다 수업 자료가 있고, 그 수업자료와 교과서를 cover하는 learning diary를 써야해요!
learning diary 분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확실히 교양수업에서 쓰는 것 보다는 어려웠어요.
이 수업에서는 교수님이 단순한 수업 요약은 절대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대학원수업이기 때문에 실제로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은 본인의 연구주제와 연관지어서
쓰는 것이 좋다고 하셨죠.
수업은 어렵지 않았지만 learning diary작성하는 것이 조금 낯설고 어려웠답니다ㅠㅠ
2. chronic disease and nutritional epidemiology
- 3 Ects
- grade : pass or fail
- learning diary and practical
이 수업은 거의 유일한 제 전공관련 수업이었어요. 이 수업도 대학원수업이었답니다.
이 수업은 part 1, 2로 나누어져서 진행됐어요.
한 수업은 3~4시간정도 진행을 합니다.
part 1에서는 수업 5번, chronic disease에 관해서 배우고, 각 나라의 정책이나 prevalence에 대해
짧은 발표와 토론을 포함하고 있었죠. 이 과제는 매주 있었지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part 1: life course epidemiology, development origins of health and disease, obesity, type 2 diabetes,
cardiovascular disease, type 1 diabetes 이었습니다.
각 수업마다 교수님이 달라지면서 수업을 했어요.
part 2에서도 5번의 수업을 하고 본격적인 nutritional measurement, assessment를 배웠어요.
chronic disease에 연관되는 정책이나 실전 평가법을 배웠죠.
실제로 저희가 practical로 해보는 시간은 더 많았습니다.
part 2: diet as an exposure, measurement of food and nutrient intake
24h recall,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dietary recommendations, food diary,
healthy and safe food in sustainable food system을 배웠답니다.
이 수업들도 강의는 교수님이 달라질때도 있었고, practical을 진행할때에는 전담 교수님께서 진행하셨어요
평가는 learning diary를 매 수업마다 쓰고 한꺼번에 제출하는 것인데요, 분량도 그렇게 많지는 않답니다.
유익했고 특히 part 2가 저는 더 재미있었어요!
아래 두개는 제 부전공과 관련된 social science 과목들입니다!
3, innovation for sustainability
- 5Ects
- grade: 0~5
- presentation
이 수업은 SDGs, development, innovation을 배우는 과목이에요. 사실 조금 애매모호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학점인정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저는 이 수업을 이수했어요!
수업은 2시간씩 9번, 마지막 발표 1번을 했답니다. 수업 중간중간 저번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짧게
발표들을 하기도 했어요. 평가는 원래 개별 essay를 쓰는 것이었지만, 교수님께서 중간에
저희와 상의하신 후 presentation으로 바꾸셨답니다. innovation에 관련해 발표하는 것인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문제와 그와 관련된 해결법을 제시하는 것이에요.
개인 발표를 해도 되고, 팀별로 해도 돼요! 다만 시간은 교수님께서 조정을 해주십니다!
수업내용도 조금 모호하고 과제도 터무니 없어서 할때도 어려웠지만, 교수님께서 무엇보다 너무 좋으셨고
학점도 잘 주셔서 뿌듯했답니다!
4. Global responsibility
- 5Ects
- grade: pass or fail
- learning diary
이 과목은 아직까지 안끝난 유일한 과목이랍니다!
가장 늦게 시작하기도 했어요. 말그대로 global responsibility를 배우고 토론하는 것인데요
2시간씩 10번정도 수업을 합니다. 수업은 모두 다른 교수님들이 하시는데요
수업은 유익하지만, 저한테는 조금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learning diary도 교수님들께서 쉽게 pass를 안주신다고 말씀하셔서 부담이 있네요..ㅠㅠ
그래도 내용은 정말 유익하답니다!
이렇게 제가 들었던 과목들인데요, 제가 들었던 과목들 외에도 추천하고 싶은 과목들이 정말 많아요
제 시간과 맞지 않아서 못들은 것들도 있구요 ㅠㅠ
어쨌든! ㅎㅎ 혹시 탐페레 대학교로 교환이나 유학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저는 이만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