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던에서 미술 유학 중인 소피입니다.
지금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떨고 있는데요...
영국 사람들.. 안일하다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 참.. 낙척전입니다.
확실히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두려움의 정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거의 70%의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있네요.
매일 센터로 학교를 오가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영국인은 찾아 보기 어렵네요.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가도, 검사비가 비싸기에, 증상이 미미하면
집으로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자가 격리 알아서 하라고...
하지만 이 곳도 확진자가 점점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요.
조금 더 영국 당국에서 적극전인 조치를 취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데요..
한편으론,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곳곳에서 자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영국인들의 낙천적인 대응이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해요.
다들 면역력 주의하시고! 어려운 시기지만, 누군가를 겨냥하고, 화를 내기보다는
모두를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상황 해결을 위한 집중력을 통해 어서 극복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