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같은 대학원을 졸업해 함께 미국으로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푹 빠졌던 이유 중 하나는
때 묻지않은 순수함인데요,
그랬던 친구가 유학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고, 술 먹고 밤을 새고..ㅠㅠ
전과 너무 달라진 것 같아서 속상하고 낯설어요.
나쁜 건 아니지만 좋은 쪽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말다툼 하는 날도 많아지구ㅠㅠ
속상합니다. 같이 공부와 연애를 모두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갈등의 요소도 너무 많네요ㅜ0ㅜ
변해가는 남자친구의 모습도 무섭고, 자주 싸우다가 결국엔 헤어질 것 같은 나쁜 생각도 무서워용ㅜㅜ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