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유학생, 재외동포들 안녕하십니까?
잡소리 집어 치우고 상황 선요약 해드립니다
1. 현재 베이스먼트에 룸렌트로 사는중 총 2명
2. 룸메년이 친구 하나 데꼬옴 (남자)
3. 한달동안 지낼꺼라함
4. 야마돌아서 새벽 2시경 현재 노래틀어놓고 따라부르는 중
상황은 이틀전으로 돌아갑니다.
미친년 (이하 ㅄ년)이 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아웃고잉한 사람이라 먼저 쿨하게 ㅄ년친구(이하 쓰레기) 한테
말걸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디사냐, 학생이냐, 일하냐 등등)
그리고 당연히 저는 하루정도 자는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10시경 면쌂아서 소스부어서 쳐먹으려고 부엌나가서 부시럭거리는데
ㅄ년이 나와서 "YO MY ROOMIE TRING TO SLEEP NOW SO BE MINDFUL FOR THAT"
이 순간 상황이 스무스하게 흘러가지 않을거라는 것을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제 마음속 깊은곳에서 속삭여 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WHAT DO YOU MEAN ROOMIE, HOW LONG HE'S GONNA STAY HERE?"
SHE SAID "WHOLE MONTH" 라고 아주 당연하다는 듯 뻔뻔하게 말하더군요
순간 거의 뺨을 쌔릴뻔했으나 참고 언쟁을 조금하다 다음날을 기약하고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4시경 꿀잠자는데 밖에서 둘이 실실쪼개면서 키친에서 요리를 하던군요.
방문을 열고 "WE'RE GONNA TALK ABOUT THIS, YOU HAVE TIME TO TALK?"
ㅄ년이 "OK..... BUT REAL QUICK THO"
그리고 집주인을 불러서 3자대면 시킨채로 꽤 인텐스한 대화를 나누고 일단 둘은 방에 드가고
집주인은 저에게 최대한 빨리 절차대로 추방시키겠다며 사과를 하고 올라갑니다
뭐 이게 어쩔수 없다는건 알지만 생각할수록 너무 상황이 ㅈ같은겁니다
그래서 다시 걔내 불러내서 막무가내로 나갔습니다
제가 "SO YOU'RE SAYING, HE'S GONNA STAY FOR THIS MONTH, THAT VIOLATES MY RIGHT WHICH
I SUPPOSED TO SHARE WITH ONLY ONE, NOT FUCKING WITH HIM."
"IF YOU REALLY WANT HIM TO STAY LEAVE HERE, COOL I'M GONNA BE DISRESPECFUL AS WELL"
그리고 ㅄ년이 법을 들먹이면서 헛소리를 하는데 가볍게 무시하고 현재 대략 새벽2시경
키친에 나와서 블루투스 스피커 틀어놓고 오랜만에 웹서핑하고 있습니다.
사진첨부하고 싶은데 첨부가 안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에 계신 동포여러분들 어딜가나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