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을 정신없이 아팠다.
원래 지병인 편두통이 다시금 찾아와서 괴롭혔다 다들 바쁜이시간에 누구한테 말할사람도 없고..
혼자 무작정 자는 방법을 택했다. 자다가 깨면 아.. 머리 너무 아포.. 이렇게 앓다가 또자고..
또 깨면.. 머리 안아플때가지 일어나지 말자.. 그러면서 또 자고.. 일어나보니..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일요일이다.
이틀간을 이렇게 보냈나보다. 하긴 어제 잠깐 일어나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힘을 차리려면 먹어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근데 먹었다는건 기억이 나는데... 그거도 가물가물하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집이 너무 엉망이다. 치워야겠네. 집이 이모양이니까 더 우울하네. 빨래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