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온지 2년 다되어가는데 이런저런 고민이 들어서...
한국에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금전적인 부담도 있고, 여기서 학교생활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영어도 영어지만 인간관계가 어렵네요.. 지극한 개인주의로 가득찬 학교에서 버티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이곳에서 최소 3년은 있어야하는데 버틸자신이 없어요
아빠가 한국에서 기러기 생활을 하시는데 저 하나 때문에 온가족이 희생하는게 너무 부담되고 버겁네요
한국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했고 고등선행도 조금 했었는데 지금상태로 돌아가서 검정고시랑 수능 준비하면 너무 늦었을까요...
꿈을 안고 먼 타지에 왔지만 꿈은 커녕 제 자신을 해치는것 같고 하루하루 힘들어요 마음같아서는 다접고 돌아가고싶은데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