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영양학 전공 학부생활을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D
고우해커스 유학생생일기에서 저도 비슷한 고민과 걱정을
겪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 얘기를 공감하고,
때로는 도움을 드리고 그렇게 종종 이곳을 찾는데 요새 제가 재미있게 빠진 분야가 있어서
공유도해보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네요~!
아마 학교생활을 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 동이리가 있을텐데요~
저도 요번에 새로 가입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동아리가 2개
있어요ㅎㅎ
첫번째로 소개드릴 것은 지역 비영리단체와 함께하는 동아리에요~
주로 하고있는 활동은 지역 빈곤층에게 음식을 기부하고 있어요.
주로 학교에서 폐기되는 음식 중 유통기한이 아직 지나지 않고, 아직
먹어도 이상없는 음식을 모아서
매주 금요일마다 주민 분들께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동아리 내 저처럼 식품 영양학과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위생과 영양에도 신경써서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법대생도 있고, 커뮤니케이션 전공, 환경 관련 전공자 등등 마음 맞는 다양한 전공생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어요~
한 달 동안 약 100kg이 넘는 음식을 기부했던 큰 성과가 있었는데 스스로가 정말 뿌듯했고,
앞으로 더 많이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음식 기부 뿐 아니라 또 지역사회에 굶은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여러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동아리는 영양과 건강과 관련된 동아린데요, 기숙사 활동을 하다보면 건강한 음식과는 거리가 멀어지잖아요~?
그래서 신입생,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Cooking Class를 진행할 때도 있고,
기숙사 음식을 고를 때 조금이라도 건강하기 먹는 법,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법 등등
영양과 건강에 관련된 팁들을 정리해서 발표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동아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지만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은 한정적이고
또 회원들에게 돈을 받는 것보단, 돈을 직접 벌어보자로 생각이 모아져서
재료를 모아 베이킹 세일을 진행했어요ㅋㅋ 호두사과 브라우니,
바나나 오트 머핀,
단호박 오트 빵 등 건강을 생각한 빵을 총 100조각 만들어 97조각을 팔았습니다ㅋㅋ
이때 벌었던 돈으로는 다음학기에 보태거나 아니면 이번학기 마지막 프로젝트인 기말고사 기간
건강한 간식 만들기에 쓸지는 고민중이에요~
여러분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도 궁금해요ㅋㅋ 같이 공유해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