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유학생.. 오늘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돈은 없어도... 그래서 김치랑 힌밥만 3끼를 먹고 있어도
그렇다고 공부가 너무 재미있어서 밤이 깊은줄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억지로 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장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여도 도대채 영어가 당채 들리지 않아도
말을 못해 벙어리 신세지만 오늘은 집에 오는길에 나무들이 너무 이뻐보이고
적지도 그렇다고 많지도 않은 나이지만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도 행복하고
나를 걱정해주는 (가끔은 시기와 질투에 흐릿해지기도 하지만) 많은 한인 동료들이 있다는것
그들과 함께 웃는 시간들이 참 즐겁고
그리고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우리 부모님들의 목소리가 나를 더욱 행복하게 합니다.
미국온지 1년.. 앞으로 더 많은 시간 아무리 힘들어도 좋은 생각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행복해질수 있다는 사실을 요즘 절감합니다. 이것도 나에게 주어진 기회이고 축복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힘들지만 행복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