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의 하루의 하루입니다.
오늘은 영국에서 장 보기!! 1탄
영국의 미니소 같은 윌코(WILKO)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평소에 영국에서 쇼핑한다고 하면 테스코(Tesco),
세인즈 버리(Sainsbury’s), 막스 앤 스펜서(M&S)가
가장 보편적이고 집 주변에서 그리고 여행하시면서도 자주 보실 수 있는 마트입니다
하지만 유학을 오면 생필품을 살 일들도 많고
또 대형 할인 마트에서 장을 볼 일들도 많기 때문에
오늘은 그런 생필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대형
할인 마트는 2탄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윌코(WILKO)는 정말 다이소보다는
미니소 같은 느낌인데 더 대형 버전 같았어요!
(다이소
같은 곳은 파운드 랜드라고 따로 있는데 다른 마트들은 따로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윌코는 처음 들어가면 이렇게 뿌리는 소독제와 손소독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옆에 직원분이 손소독을 하는지 마스크 착용했는지 확인했어요
제가 윌코를 처음 가게 된 건 칼 때문이었는데요..
테스코도 대형 테스코가 아니면 칼을 사기 어려웠고 리들처럼 큰 마트도
칼은 대부분 판매를 안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윌코에는 칼을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처음 윌코에서 칼 사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25살
이상인지 저에게 물어보더라고요..!! 칼은 위험 물품이어서 그런지
25세
이상 성인들에게 판매하는 거 같았어요!
저도 처음 칼을 구매할 때 신분증 검사하고 구매했습니다.
처음에 윌코를 갔을 때 진짜 너무 크고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자주 생필품을 사러 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제가 윌코를 방문한 이유는 바로 믹서기 때문인데요!!
진짜 락다운 때문에 집에만 있다 보니까 살도 찌는 거 같고…
홈트는 하고 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바나나도 갈아먹고
프로틴 셰이크도 믹서기로 만들면 안 뭉치고 잘 만들어질 거 같아서 믹서기를
꼭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윌코에 왔습니다. 윌코는
진짜 이런 주방용품도 엄청 저렴해서 기대하고 왔어요!
(커피포트가
6파운드인가 그랬거든요..!! 10파운드가 절대 안 넘었어요!)
윌코는 진짜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어요!!
염색약이나 기초화장품도 물론 팔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윌코에서 생필품을 사는데 제가 산 건 바로
라디에이터에 걸 수 있는 미니 건조대였어요!
너무 편하고 공간 차지 안 해서
수건 건조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용품! 윌코 주방용품
저렴한데 진짜 좋아요!! (저는 좋았어요..!)
베이킹할 수 있는 틀들도 많이 판매해서 다음에 여기서 베이킹할 재료들 사서
스콘 만들어서 애프터눈 티 세트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티랑 같이 먹을 수 있는
빵이라도
베이킹을 해볼까 합니다 (만약에
하면 여기에 글 남기러 올게요!!)
그리고 제가 저번에 구매했던 칼!! 칼은
정말 여기 사진에서처럼
25세
이상만 구매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침구류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미리 알았으면 여기서 구매했을 텐데..
막스 앤 스펜서에서 저는 침구류 구매했었는데 얼마 전에 가보니까
규제가 바뀌었는지 막스 앤 스펜서 식품점 빼고는 출입 금지로 바뀌었어요…
혹시 유학 중이신데 침구류 사야한다!! 이러면
윌코로 가시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윌코에는 철물점에서 파는 것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공구나 페인트도 판매를 당연히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반려동물 용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아직 이 친구가 락다운 때문에 영국에 못 들어와서
현재 가족들이랑 한국에 있거든요..ㅠㅠ
그래서 빨리 규제가 완화되어서
저희 집 강아지가 온다면 사주려고 인형도 사진 찍었습니다
진짜 오기만 하면 저기 인형 종류별로 다 사줄 거예요!
그리고 혹시 고양이 키우시는 분은 이 고양이 침대 완전 귀엽지 않나요ㅠㅠ
어쩌다가 여기서 냥이님께 간택되어서 냥줍을 하게 된다면 1순위로 저 침대 사줄 거예요ㅠㅠ
그러니 길냥이님들 저 따라와 주세요…ฅ^._.^ฅ
해리포터
나라여서
그런지
해리포터
노트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
지도
노트는
살짝
탐났습니다. 진짜 지도처럼 열어서 쓰는 노트였거든요.
그리고
간단한
약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약은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개비스콘.. 제가 있어서 가져온 약이 다 떨어지면
여기서
사려고
사진
미리
찍어놨어요!
아
그리고
테라플루처럼
영국도
감기차가
있더라고요!
저번에
사서
먹었는데
테라플루보다는
살짝
덜
맛있었지만
감기
기운
있을
때
따듯한
물에
한
포
넣고
꿀
한
스푼
넣어서
먹고
자면
진짜
감기
뚝
떨어져요!
진짜
윌코에
별거
다
파는데
신기하다고
생각한
건
씨앗이에요!
각종
채소들
씨앗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나중에
진짜
락다운이
갑자기
너무
길어지고
할
거
없고
너무
심심하면
방울토마토
사서
키우려고
사진도
찍어왔어요!
진짜 많은 종류의 채소들 씨앗을 판매하더라고요
이렇게 윌코를 구경했으니 제가 오늘 온 목적인 믹서기를 사러
다시 주방용품 판매하는 곳으로 가서 믹서기를 골라줬습니다!
칼날 많이도 필요 없고 정말 바나나랑 프로틴 셰이크 만들을 용이여서
보틀이랑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골랐는데 가격은 18파운드 (약 28000원)으로 저렴했어요!
보틀도 따로 안 사도되니까 너무 만족했습니다!
영국에서 유학을 처음 오게 되면 생필품 특히 주방용품들은 어디서 사야 하나
이케아나 아마존에서 배송을 시켜야 하나 저도 처음에는 엄청 고민했어요
현재 락다운이기도 하고 집 주변에 큰 마트들도 주방 용품은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정말 많아서 처음에는 답답해도 아마존에 의지하자 하다가 알게 된 게 윌코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비교적 저렴하고 그렇다고 질이
나쁜 것도 아니에요!
혹시라도 유학을 왔는데 생필품 어디서 사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윌코를 한번 이용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진짜 웬만한 건 다 있어요! 문구류도
구매할 수 있고 실, 바늘 같은 반짇고리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정말 저렴한 편이여서 유학생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영국에서 장보기 생필품 편 (feat.WILKO)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식품 위주로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마트들과 대형 마트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