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랑 각자방 따로 쓰는데 제가 고양이를 엄청 무서워하는데 어제 제 허락도 안받고 고양이를 친구집에서 갖고 왔네요.
제가 주방이랑 거실에서 막 뛰여다니는 고양이를 볼때마다 자꾸 화들짝 놀라는데 모든게 불편하네요. 주방도 거실도 가기 정말 싫네요.
그리고 제가 여자인데 룸메가 남자라 화장실도 소변을 보면 항상 변기 seat 가 오줌에 젖어있어요. 그래서 화장실 사용할때마다 제가 딱아야 해서 번거롭네요. 저번에는 대변을 보고 물도 안내리고 그대로 냅두었는데 정말 욕이 나왔어요. 이제 같이 산지 2달도 채 안됐는데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네요.
그리고 늦은밤, 새벽에 주방에서 뭘 해먹는 소리에 잠을 자꾸 깨네요.
제가 예민한가요? 아니면 룸메가 문제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