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8기 B_HAPPY입니다!
앞선 칼럼에서는 중국에서 유학 생활했던 경험을 토대로 중국 유학 준비 관련 칼럼들을 작성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현재는 영국에서 대학을 재학 중이기에 영국 유학 생활 관련 칼럼들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번 주는 영국 유학 출국 전 준비사항들을 정리해보고 한국에서 되도록 영국으로 가져왔으면 하는 물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영국 유학 출국 전 준비사항
1. 영국 유심 한국에서 배송받기
중국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미리 유심을 준비해갈 수 없었기에 일단 로밍하고 중국에 도착하고 나서 중국 유심을 개통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영국 유심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미리 배송받고 개통해서 출국할 수 있기에 매우 편리하더라고요. 다만, 통신사가 한국으로 유심을 배송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배송해주는 유심을 미리 받고 개통했다가 영국에 도착해서 통신사를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Giffgaff 이외에도 02, THREE, ORANGE, EE등 여러 통신사가 있으니 영국에 도착하셔서 언제든지 다른 통신사로 손쉽게 바꾸실 수 있으세요). 제가 알기로는 ‘Giffgaff’라는 통신사가 한국으로 몇 번을 신청하던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기에 저도 처음에 한국에서 이 통신사 유심을 배송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무료로 보내주기는 하지만 그만큼 분실 우려도 있기에 실제로 우편으로 배송되는 중간에 분실이 많이 되더라고요. 따라서 무조건 출국 전 한두 달 전부터 시간 간격을 두고 5-7번 정도 신청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출국 두 달 전부터 5번 정도 신청을 하고 한 3주 정도 뒤에 3개 정도만 우편으로 배송 받았었던 기억이 나네요:D 배송을 받으신 이후에는 출국 딱 2-3일 전에 ‘Giffgaff’ 유심을 개통하시고 요금을 지불하는 방법도 추천해드립니다!
2. 항공편 구매
앞선 칼럼에서 영국 비자를 수령하는 방법을 설명해드린 적이 있는데 그 방법대로 영국 비자를 수령 완료하신 후 항공편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학교 기숙사 입주일이 확실하게 정해진 이후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런던으로 가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제가 알기론 한국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아시아나/ 대한항공/ 영국 항공 이렇게 3종의 항공사만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런던에서 유학하는 것이 아니기에 무조건 경유해야만 하더라고요. 저의 도착지는 영국 맨체스터 공항이었기에 경유해야만 하더라고요. 따라서 인천 공항에서 출발해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경유를 한 다음, 맨체스터 공항으로 착륙하는 경로를 선택했었습니다. 경유 같은 경우에도 정말 방법이 여러가지여서 경유하는 시간이랑 가격을 잘 따지신 다음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비행기 티켓 예약증이 편도일 경우에는 입국 심사가 지연이나 거부될 수도 있으니 왕복항공권을 끊으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3. 신용카드, 현금, 해외 직불카드
아무래도 해외에 나가는 것이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보통 2-3개씩은 준비해서 갈 수밖에 없는데요. 저도 만일을 대비해서 해외에서 결제가 가능한 VISA, MASTER CARD로만 준비해서 출국했습니다. Contactless 기능이 탑재된 카드이면 더욱더 좋습니다:D 그리고! 어쩌다 영국에 도착하시면 영국 은행 계좌를 무조건 하나라도 만드시는 게 생활할 때 편하실 겁니다. 보통 한국분들은 ‘MONZO 몬조카드’를 많이 시용하시더라고요. 저도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몬조카드를 신청해서 이틀 만에 우편으로 받은 다음에 한국 계좌에서 ‘모인 앱’을 통해서 영국 몬조 계좌로 송금을 한 다음에 애플 페이에 등록해서 편하게 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D 참고로 몬조카드도 contactless 기능이 탑재된 카드입니다!
4. 유학생 보험 들기
영국에서 6개월 이상 공부를 할 예정이신 분들은 비자 신청 시 IHS 보험료를 이미 지불했기에 추가로 유학생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으시지만, 단기인 6개월 미만으로 어학연수를 오시는 경우라면 일단 비자 없이도 영국으로 입국이 가능하기에 의료혜택을 못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에 가입하고 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영국으로 가져왔으면 하는 물품들
1. 멀티 플러그
영국의 전압 같은 경우에는 한국과 같은 220v를 사용하지만, 돼지코 부분은 3구로 이루어져 있기에 플러그를 따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3구로 되어있는 돼지코를 가져오셔도 되고 다른 유럽 국가들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예 멀티 변압기를 가져오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다이소나 쿠팡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구매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한국 제품을 몇몇 개 가져왔기에 집에 있던 멀티 변압기를 3개 정도 챙겨왔고 현재까지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D
2. 상비약
영국에서도 손쉽게 약을 구매하실 수는 있지만 평소에 먹던 약이 있으시다면 한 달 치 이상은 꼭 처방받아서 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의약품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EMS로도 받기가 어렵기에 저도 처음에 보름치씩은 챙겨왔었습니다.
3. 화장품
피부가 예민하지 않으신 편이라면 세포라나 영국 화장품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한국에서 주로 쓰시던 화장품 여유분을 가져오시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원래 주로 쓰던 거를 선호하시는 편이시라면 한국에서 저렴하게 가져오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100mL가 넘는 액체 제품들은 무조건 수하물용 가방에 넣어서 오시면 됩니다. 물론, 아마존에서도 한국 화장품 몇몇 개를 구매하실 수는 있지만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므로 저는 엄두도 안 나더라고요ㅠㅠ 가방에 여유 공간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한국 화장품을 챙겨 오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4. 필기구
노트나 필기구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유럽 국가들은 한국에 비해 대개 공산품들이 비싼 편이기에 만약 노트나 필기구를 많이 사용하신다면 한국에서 미리 갖고 오시길 바랍니다:D
5. 동전 지갑
제가 갑자기 ‘동전 지갑’을 언급해서 의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 머물 때는 동전 지갑을 전혀 사용 안 했는데 영국 같은 경우에는 종종 세탁방이 동전만 받는 곳들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동전을 바꿔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동전을 담을 수 있는 동전 지갑을 갖고 있는 게 정말 최고이더라고요. 따라서 적당한 크기의 저렴한 동전 지갑을 하나 갖고 오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6. 욕실화
영국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이 대개 건식 화장실이므로 욕실화를 따로 신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한국인은 건식 화장실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고 욕실화를 신고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니, 건식 화장실에서도 욕실화를 사용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욕실화를 미리 준비해 오시길 바랍니다! 영국에는 욕실화를 보통 잘 안 팔더라고요ㅠㅠ
오늘의 칼럼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는데요:D
아이엘츠 시험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홍콩, 중국, 영국에서 지내본 경험이 있기에 해외 생활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칼럼 밑에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칼럼에 최대한 반영하여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