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다바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중국의 바뀐 코로나 정책을 알려드리고자해요!
각 지역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어 주로 제가 지내고 있는 상해의 이야기겠지만
중국도 점점 위드 코로나에 동참하고 있구나~! 알아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
전에도 학교와 관련한 코로나 정책을 소개해드렸는데 며칠 사이에 더 완화되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자가격리
무증상자나 경증 감염자는 일반적으로 자가 격리가 가능해졌어요!1
원래 코로나 확진이 되면 方舱(임의로 만든 격리 시설) 혹은 호텔에서 음성이 나올 때 까지 기달려야했지만 이제는 자가격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따라 건강관찰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매일 오전 저녁 각 1회 체온 측정 및 자가건강 관찰을 진행하고 방역 요구사항에 따라 자가 항원키트 검사 후 결과 보고를 해야해요!
자가 항원키트는 자체적으로 구매하거나, 사회 단지와 연계된 의료위생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고해요!!
그럼 감염자의 외출 가능여부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정답은 안된다 입니다ㅠ! 감염자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하지 않고 타인이 방문하는 것도 안된다고 해요
또한 의료 진료 등 필요한 이유로 외출을 했을 경우 대중교통 이용은 가급적 추천을 하지 않고 있어요
2. 병원 절차 완화 및 양성도 병원진료 가능
이건 상해에만 적용되는지 확실하지가 않지만 보도에 따르면 상해의 대형 병원 곳곳에서 양성자에 대한 전용 통로를 마련해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한다고 해요!
따라 병원에 가기 위해 확진 안된 사람들도 많은 절차가 필요했는데 그런 절차들에 대해 완화한 몇몇 병원들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상해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병원 리스트와 진료를 볼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1.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웨양 중서의결합 병원
- 이곳은 따로 방역 편의 진료소를 개설해서 빠르게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에 대해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라고 합니다!
2. 상하의 중의약대학 부속 롱화병원
-위중증 환자의 경우 핵산 검사서 유무와 관계없이 가장 먼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해요! 또한 48시간 핵산 결과가 없을 경우 완충구에서 핵산검사와 신속항원을 실시한다고 해요
3. 상하이시 제10인민병원
- 기본적으로 48시간 핵산 보고서가 필수이나 없으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들어갈 수있다고 해요. 다면 예외적으로 마스크를 벗고 진찰하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구강 관련, 호흡기 관련 진료 환자는 24시간 내 음성 보고서가 필요하다고 나와있어요!
4. 루이진 병원
- 48시간 핵산 검사서나 현장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으면 진료 가능해요. 마스크를 벗고 받아야 하는 진료 환자의 경우 24시간 핵산 검사서가 있어야 한고 가벼운 감기 환자의 경우 온라인 진찰 서비스를 통해 약을 처방 받도록 한다.
5. 린지 병원
- 위와 같이 48시간 핵산검사결과지나 없을 경우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다만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는 24시간 핵산 결과지가 필요합니다
그럼 확진자는 어느 병원을 가야하는지도 소개시켜드릴게요
1. 상하이시 제 6인민병원
위의 병원 입구에는 양성자 진료소가 별도로 표시되어 있어 양성자들은 저 곳에서 진료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발열 진료소를 일반 발열 환자와 양성 진료소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양성 진료소 같은 경우도 내과, 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세부 학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2. 푸단대한 부속 화산병원
위의 병원은 양성자들을 위해 완충구(缓冲区), 완충 진료소(缓冲诊室)가 마련되어 있다고해요!
병원 절차 완화와 세분화를 시킴으로 코로나 정책 완화로 인해 병원 진료 혼잡을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급하실 때 위의 병원을 찾아가시면 될거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병원은 이정도인데 더 있을 수 있으니 찾아보고 있으면 더 추가하도록 할게요!!
그다음 장소마입니다! 장소마는 중국에서 어떠한 장소에 들어가기 위해서 무조건 해야했던 큐알 제도에요!
다만 이 제도가 사라지면서 이제 편의점, 가게 등 어딜가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요!
또한 매번 핸드폰을 챙기고 켜야했던 과정이 사라지면서 더 자유로워졌습니다!
어제 편의점을 갔는데 없어서 당황해 물어보니 이제 장소마 제도도 사라졌다고 하네요!!
너무 좋은 소식인거 같아요 오예!
그리고 행정마도 12월 13일부터 사라지면서 각 지역을 돌아다닐 때 매번 확인해야하는 귀찮은 과정이 사라졌어요 ㅎㅎ 이제 마음껏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완화 정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저희 학교에서도 달라진 점이 있어요!
제갸 얼마전에 칼럼을 올렸기 때문에 같은 내용은 제외하고 새로 나온 내용들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방금 받은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ㅎㅎ
1. 교내에 들어갈 때 더이상 48시간 내 음성결과가 필요 없어요!
이전에 학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48시간 이내의 음성결과가 필요했어요
따라 검사 시간을 잘못 체크해서 72시간으로 바뀌어 있으면 출입이 불가능했는데 이제는 48시간 이내의 음성 결과지가 사라졌다고해요!
2. 교내에 감염자가 나와도 같은 기숙사 층, 같은 기숙사 동을 더 이상 봉쇄하지 않는다고 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학교 내 확진자가 나오면 기숙사를 비롯해서 확진자가 다녀간 학교 건물들을 봉쇄했는데 이제는 기숙사를 봉쇄하지 않는다고 하니깐 너무 좋은 소식인거 같아요ㅠ
저는 기숙사에 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만약에 예전 상황에서 제가 코로나 확진이 되면 아픈것도 서러운데 죄인이 된 느낌이었을거 같아요ㅠㅠ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완화 정책으로 신나기도 하면서도 너무 빠르게 진행되서 우왕자왕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제 주변에도 중국이 위드 코로나를 실행한지 얼마 안됐지만 코로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구요ㅠ!
심지어 제 친구는 신속항원으로 양성이 떴다해서 어떻게 되고 있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ㅠㅠ
사실 저는 아직 중국에서 코로나는 무서워서 학교도 온라인으로 전환됐겠다 룸메랑 집에 가만히 있는 상황이에요ㅠ
아예 기말인데 기말 공부나 하자~~~ 이 마인드로 안나가고 있어요ㅠㅠ
그래도 하루 빨리 중국이 코로나 정책을 더 완화해서 예전 처럼 한국과 중국을 맘편히 왔다갔다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