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친구랑 2명에서 자취하고 있고, 월세로 살고 있거든요.
1~2학기 통틀어서 9개월 정도 집 계약했었고요. 이번에 돌아가면 다시 같은 집에서 쭉 이어서 살거 같은데,
작년부터 집이 이곳저곳 망가지기 시작해서 (오랜된집이라...;;) 수리를 많이 했거든요.
근데 그 과정이 진~~~짜 힘들었어요.
수리는 기본적으로 집주인한테 얘기해서 고쳐주는 방식으로 처리했는데,
당장 수리할게 생겨서 sos 쳐도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고 완전 일주일 ~ 한달 까지 잠수를 타버리더라고요.
그러고선 월세 늦게 내면 바로 집으로 쳐들어오고 말이죠.
진짜 집주인한테 강하게 얘기하고 싶은데 할머니셔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어요.
이런 일방적인 잠수랑 연락 두절... 당하고만 있어야 할까요? 무슨 수라도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