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님과의 연구적 견해도 다르고(물론 제가 교수님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넘사벽..)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도 잘 안나오고 그나마의 연구 성과도 인정 못받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에 자퇴서를 내려고 합니다.
이 생각은 오래전 부터 생각하다가..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학교에 지원서를 내서 덜컥 합격해 버렸습니다.
합격한 학교는 현재의 대학보다 학부 순위는 많이 낮지만, 대학원 순위는 제 전공에서 20위권 정도 되는 학교 입니다.
박사 1년차 부터 꼬인 스텝을 새롭게 풀고, 새로운 학교로 가야 하는지.
아니면 참고 더 다녀야 하는지..고민 이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처음에는 그냥 저질렀지만, 이것저것 서류 내라고 연락이 오니, 고민이 많아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