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경쟁률이 센 잡이더라고요 도서관이.. 35명중 6명이 됐는데 그중에 하나가 저에요. 나머지 5명은 대부분 커넥션으로 들어왔다고 하네요.
제가 인터뷰를 굉장히 잘 본 것 같긴 한데, 그건 제가 답변을 다 준비를 해갔었고 예상한 범위 내였던 것 같아요.
제가 one on one conversation은 잘 알아듣는 편인데
한번에 여러명이 끼어들고 하면서 얘기를 하기 시작하면 흐름조차 못따라가요. 트레이닝 받는데 벌써 지들끼리 하는 농담 이해 못하고 눈치껏 같이 웃고 그랬네요.
일하는 애들끼리 굉장히 친한 것 같고, 전화도 받고 학생들 교수들하고 대화도 많이 해야하는데 벌써부터 영어가 어버버 거릴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 극약처방 있을까요. emergency 랍시고 ted 영상 보고 있는데 이건 speech 다 보니 말도 느리고.. 일단 트레이닝 용지를 달달 외우고 가려고 하긴 하는데 정말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