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나라가 아닌 나라에서 진짜 작은 국제학교 다니고 있고
학교가 진짜 얼마나 작냐면 고학년 전체 합치면 40명도 안넘어요,,.반에 9명 밖에 없어요..
학교가 작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동아리도 하나도 없고 (아 MUN은 있던데 그닥 활발한 활동은 없고 모집기간(?)이 끝나버림)
클럽이라고 해봤자 체육에 관한것 밖에 없어요...그것도 나이제한 있고
대회같은거??? 절대 없음.. 체육하는 애들은 대회는 많이 나가는데 전 체육은 안들어서.. 그러다보니까 수상기록이 진짜 하나도 없음
아 하나는 있나,,,, 성적 잘나와서 상같은거 하나 받았는데 인정해주는지 모르겠어요ㅡㅜㅠㅠ
봉사활동도 도대체 어디서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작년에 학교에서 community service 클럽(?) 비슷한거 들어서 봉사활동 하긴 했는데 그걸로는 터무니 없이 부족할것 같고... 그 활동이 11학년까지 (13학년까지 있음) 만 할수 있는지라.. 11학년에 전학와서 딱 한번 하고 끝났어여.. 학교에서는 그것만 해도 충분하다곤 하는데 못믿겠고ㅜㅠㅠㅠ
더 절망적인건 학교가 IB나 AP를 하는 학교도 아니에요ㅜㅜㅜ IGCSE 과정을 10학년 11학년까지 하고 그 다음 12학년 부터는 AS과정, 13학년은 A레벨 과정을 하는데 이게 한국에서는 인정이 안되는것 같고ㅠㅠㅜㅜㅜ 과목도 4과목이 다에요. 그래서 SAT랑 TOEFL 준비하고 있는데 (토플은 9월달에 봤는데 다시 봐야함) 이거는 다들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니까 스펙이 진짜 하나도 없어요
더더욱 환멸나는건 학교 분위기,,,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가르치거나 배울 분위기가 아님 진짜 스트레스 받고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2년정도 남았는데...하....................................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