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한학기만 다니고 미국으로 가족들이랑 이민?을 온 학생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릴때 해외 이곳 저곳에서 많이 살았어서 적응하는데에 오래 걸리지는 않은거 같아요ㅋㅋ
가끔 한국인 친구들이 너무 그립고 영어가 어려워서 힘들때도 있지만
금방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솔직히 한국보다 행복하다고 느낄때도 있고요..
가장~ 좋은건 야자가 없는거?
사실 한국에 있을때에도 자율이기는 했지만,
제가 다닌 학교는(저희반만 그랬던 걸수도 있고...)
학원을 가지 않는 날에는 되도록이면 야자를 하게하는 분위기 였어요..
일단 야자가 아니어도 방과후 수업 같은것들이 한국에서는 있었고,
야자도 했었던거 같은데, 그런게 없어서 정말 행복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시간표를 어느정도 선택할 수 있는거도 좋아요
물론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은 당연히 있어요.
한국도 사실 이과 문과 선택하고 사탐이나 과탐같은거는 선택하는게 있었던거 같은데,
미국은 문과 이과로 나누고 그런 식은 아니지만
자기가 과학 수업중에 뭐 고르고 하는거는 비슷한거 같기는 해요
그리고 수학같은거는 한국은 전체가 다 똑같은 과정으로 들을텐데
미국은 모든 학생이 같은 과정을 듣는건 아니고
필수과정은 다 들어도 더 어려운 단계의 수학은 선택해서 들으면되는 시스템이에요
제가 느끼기에는 확실히 제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수학에 재능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요즘 미국같은 시스템인 학교가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한국에서는 교실에 반애들이 다 있으면
시간표에 맞춰서 선생님들이 들어오는 식이잖아요
근데 미국은 선생님교실? 그 과목 교실? 이 정해져 있고 학생들이 돌아다니는게
진짜 제일 다른 점 같아요.
그리고 클럽 활동이 진짜 중요하게 여겨지는거 같고요
클럽활동을 선생님들이 많이 신경을 써주시는거 같더라고요
한국에도 클럽활동이 많으면 학생들이 더 행복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