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 공학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경제학에 관심이 많아서 전공을 계속 살리고 경제학을 접목하거나
아니면 경제학쪽으로 쭉 나가거나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동문선배님중에 저희과(예전에 토목,자원공학,도시공학)를 나오셔서 경제학
석박사를 마치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공대에서 경제학쪽으로
진출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구요.(참고로 서울대 경제학 교수님 세분도
학부는 공학으로 하셨더군요.)
그런데 질문드릴 것은 경제학 석박사를 가게될 경우 학부는 경제학을 전공
안하고 공학을 전공했더라도 불이익은 없나요? 어떤 분은 공학을 전공하면
수학적으로 베이스가 돼서 미국측에 어플라이할 때 더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그리고 그렇게 할 경우 제가 경제학 수업을 학부 때 들어두는게 좋겠죠?
아참 그리고 그런 이유에서 경제학을 복수전공도 해볼까 했는데 복수전공을
하면 2년정도 더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뭐 자기하기 나름이지만... 제가
삼수라 나이가 좀 있고 해서...
삼수라는 나이와 집안 형편때문에 석박사 대학측에서 지원이 없을시 자비로
유학가는 것은 조금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어떤 경로를 밟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진로는 교수가 되어서 계속 연구하는 것이나
경제연구소, 기술,경제정책위원 입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