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미국 한 주립대에서 박사 3년차 막 들어갔는데요...
지금까지 한 2년 좀 넘게 있으면서 과연 내가 졸업할 때 쯤이면 얼마나 내 분야에
또는 남들과는
차별화될 수 있는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있을지 자주
생각하게 되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그동안 열심히 했고 많이 배운거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정말
지금까지 뭐 했나 싶을정도로 평범하게 지내온것 같기도 하네요.
잘하면 내년안으로 졸업할 수도 있을까 같긴한데...
졸업이 전부는 아닐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박사 말년차 계신 분들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공부와 지식이 박사학위 하나 갖는다고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정말 자기 분야에서 누구한테도 꿀리지
않을 만한 프로페셔널한 지식을 갖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