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는 아싸였다고 해도
한국에서 직장생활 할 때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중심그룹(?)에 속했었는데
유학생이 되어서 보니 그게 마냥 take it for granted하는 게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중심그룹(? 가장 활발한 그룹 정도로 정의할게요 ㅋㅋ)이 따로 점심먹으러 가는데
그냥 뭐 이딴 일로 약간 서러운지 ㅎㅎㅎ
미국인이라도 저 그룹에 안 끼는 사람들도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면서 집중하려는데
중심그룹에서 저랑 그나마 가장 친한 친구가 방금 와서 같이 점심먹으러 갈래?라고 해서 마음이 사르르 풀려버리네요 ㅋㅋㅋ
나란 여자 쉬운 여자인가 봅니다^^;
다음에 먹으러 간다고 했지만 일단 마음은 좋네요. 참나 이게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