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석박하는 분들도 영어 이름 많이들 쓰시나요??
예전에 학부때는 닉네임처럼 많이 만들었기도 하고
그때는 한국인들도 영어이름 하나쯤은 어릴때부터 만드는 것이 트랜드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다들 그냥 한국이름을 많이 쓰는거 같더라고요...
물론, 한국인뿐만아니라 아랍이나 중국 애들도 다 자기 이름 그대로 쓰기는하는데,
제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다들 제각각으로 부릅니다.
이름에 '경' 이 들어가는데 경 발음을 사실상 아무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릴때 쓰던 영어이름을 다시 닉네임처럼 사용할까 고민 중입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고 오히려 영어 이름을 만들어서 쓰는걸 이상하게 생각한다고들
제가 너무 불편하네요.. 저를 부르는지 누굴 부르는지 알수가 없으니...
정말 고민입니다.